반응형

인문학책추천 41

간밤에 읽은 책 | 멀고도 가까운

멀고도 가까운『멀고도 가까운』은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21세기에도 만연한 젠더 불평등의 핵심을 명쾌하게 요약하며 명성을 얻은 바 있는 리베카 솔닛의 에세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출간되면서 숱한 화제를 일으킨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외에도 《걷기의 역사》, 《이 폐허를 응시하라》 등 작가의 다양한 관심과 면모를 보여주는 책들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다양한 면모를 가장 통합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읽기와 쓰기, 고독과 연대, 병과저자리베카 솔닛출판반비출판일2016.02.11    멀고도 가까운저자 리베카 솔닛반비2016-02-11원제 : The Faraway Nearby (2013년)인문학 > 인문 에세이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이야기란, 말하는 행위 안에 있는 ..

간밤에읽은책 2025.02.24

간밤에 읽은 책 |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사회가 시키는 대로 뚜벅뚜벅 잘 따라와 어느덧 ‘마흔’이라는 인생의 벽에 다다른 우리에게 인문학의 쓸모를 전하는 책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이 출간되었다. 마흔 무렵은 막연한 불안이 찾아오는 시기다. 반복되는 어제와 오늘에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기도 하고, 남은 절반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그리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문학’일까? 이 책의 저자는 16년 차 치과의사이자 연간 5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 저자류지아출판센시오출판일2024.10.14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저자 여르미센시오2024-10-14인문학 > 교양 인문학인문학 > 인문 에세이    『행복의 정복』에서 러셀이 말하는 근원적인 행복은 인간과 사물에..

간밤에읽은책 2025.02.13

간밤에 읽은 책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을 쓸 때 “손에 쥔 펜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했던 것이나 지드래곤이 〈This love〉를 작사하는 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스스로 놀라움을 표현한 일 모두, 그 중심에는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는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로 다시 한번 국내에 이름을 알린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초기 연구서다. 2011년 출간 이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유효하다. 뇌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저자데이비드 이글먼출판알에이치코리아출판일2024.11.22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알에이치코리아(RHK)2024-11-22원제 : Incognito (2011년)과학 > 뇌과학인문학 > 심리학/정..

간밤에읽은책 2025.02.12

간밤에 읽은 책 | 악마와 함께 춤을

악마와 함께 춤을삶을 아끼는 방식의 하나이며, 평온했던 나의 인간관계에 균열을 내는 이를 질투하고 분노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 감정들은 죄악이 되어 오해받고 있는가? 스와스모어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는 『악마와 함께 춤을』 저자는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등 철학자들이 내리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결국 부정적 감정과 싸우거나 이를 생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신화에 통렬하게 맞서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정적 감정과저자크리스타 K. 토마슨출판흐름출판출판일2024.12.16   악마와 함께 춤을저자 크리스타 K. 토마슨흐름출판2024-12-16원제 : Dancing with the Devil (2024년)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당신에게 정..

간밤에읽은책 2025.02.10

간밤에 읽은 책 | 어른의 영향력

어른의 영향력사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이르는 젊은 세대와 바람직하게 상호작용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 《어른의 영향력》이 출간되었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예거는 젊은 세대를 향한 어른들의 피드백이 실패하는 이유가 청소년이 미성숙하고 무능하기 때문이라는 ‘신경생물학적 무능 모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어른들이 청소년의 뇌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10세부터 25세까지 젊은 세대저자Yeager David출판어크로스출판일2025.01.03   어른의 영향력저자 데이비드 예거어크로스2025-01-03원제 : 10 to 25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 베이비붐세대에 이르는 윗세대..

간밤에읽은책 2025.02.04

간밤에 읽은 책 | 마음의 기술

마음의 기술《마음의 기술》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과 생각을 수정하고 강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과학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정신과의사이자 신경과학박사인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는 뇌가 교육이 가능하며, 뇌의 기능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뇌를 교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가 전하는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독자가 스스로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는 것저자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출판상상스퀘어출판일2024.11.18   마음의 기술저자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상상스퀘어2024-11-18원제 : Devenez votre propre psy (2021년)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

간밤에읽은책 2025.01.23

군주론 인생공부 | 마키아벨리 철학 인문학 책베스트셀러

군주론 인생공부《군주론》은 오늘날까지도 정치학과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여겨집니다. 또한 권력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이상주의적 철학과는 대조되는 현실주의적 정치 철학의 기초를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필독서로 선정되었으며, 〈타임〉지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100대 도서로 500년간 전 세계 리더들이 가장 많이 사랑 한 책 중의 한 권입니다. 이 책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이탈리아어판저자-출판PASCAL출판일2025.01.20   군주론 인생공부저자 김태현원작 니콜로 마키아벨리PASCAL2025-01-20고전 > 서양고전사상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인문학 > 서양철학 > 중세철학    - 군주론 42가지의 대..

모든도서리뷰 2025.01.22

간밤에 읽은 책 | 초역 부처의 말

초역 부처의 말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은 적당한 때에 결국, 네게 올 테니. 언젠가 너는 네가 있어야 할 곳에서 너와 함께할 운명인 사람과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살게 될 것이다. 「부처」 25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회자되어 온 부처의 말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해 책으로 출간했다.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부처의 말이 간결하듯 이 책의 기획 의도 역시 매우 단순하다. 저자는 서문에 독자들이 이 책을 손에 들고 어디를 펼치더라도 그곳에 적힌 부처의 말이 스르륵 마음을 물들이고, 어느 순간 그 속에서 기분 좋은 바람이 일어나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썼다. 독일의 철학자..

간밤에읽은책 2025.01.22

간밤에 읽은 책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전세계 500만 독자돌이 매일 모닝페이지를 작성하며 내면의 창조성을 이끌어내도록 가르쳐 준 줄리아 카메론의 명저 〈아티스트웨이〉, 자기안의 진실한 외침을 거침없는 글쓰기로 채워나갈 수 있게 만든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자신에게 친절한 지혜와 연습으로 글을 쓰도록 가르쳐준 〈하버드 글쓰기 강의〉. 하지만 이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 모두에게 글쓰기의 깊은 통찰과 영감을 베풀어준 인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생각저자피터 엘보출판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출판일2024.11.11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저자 피터 엘보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2024-11-11인문학 > 책읽기 > 글쓰기인문학 > 교양 인문학    내가 아는 한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

간밤에읽은책 2025.01.17

정영진의 시대유감 | 정프로 경영 경제 정치 사회 인문학책추천

정영진의 시대유감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이 그의 머릿속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대부분 진행자 역할을 맡은 탓에 그가 가진 생각은 그를 상징하는 검은 선글라스만큼이나 알기 어려웠다. 이에 정영진은 방송으로는 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생각과 우리 시대를 향한 솔직한 시선을 책을 통해 전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시대유감’이라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저자는 답답함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우리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대부분 자기 생각은 없고 지지하는 정치인, 구독저자정영진출판21세기북스출판일2025.01.15   정영진의 시대유감저자 정영진21세기북스2025-01-15인문학 > 인문 에세이      - 천재 기획자 정영진식 인사이트- 위로나 공감이 아닌 날카롭게 던지는 불편한 질문- 경제, 정..

모든도서리뷰 2025.01.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