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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읽을만한책 101

간밤에 읽은 책 | 안의 별사

안의, 별사『안의, 별사』는 ‘안의에서 이별하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연암 박지원과 한 여인의 만남과 이별을 다루는 장편 역사 소설이다. 이용후생의 실학자이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연암과, 안의현으로 낙향한 과수 연주가가 번갈아 화자로 나선다. 저자가 서문에서 부끄러이 고백하듯, 이 소설은 연암에 대한 일종의 연모戀慕의 정情으로부터 시작되고, 마무리된 작품이다. 위대한 문사에 대한 거대한 사심으로 올곧게 집요하지만, 플롯을 쌓아 올리면서는 치밀한 문헌 고증저자정길연출판파람북출판일2025.01.17   안의, 별사저자 정길연파람북2025-01-17소설 > 역사소설    맡아두었던 물건을 돌려보내오, 밤마다 내 그림자의 좋은 짝이었소. 내 이미 목을 빼고 돌아갈 날 기다린 지 오래고, 아침 일도 저녁..

간밤에읽은책 2025.02.07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실전 생활 법률 책추천 베스트셀러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젊은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변호사 장영인이 사회생활을 할 때 무조건 알아야 하는 핵심 법률 지식을 선별하고, 풍부한 사례와 최신 법령을 통해 세심하고 정확하게 살펴본다. 꼭 필요한 법률 상식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일인데, 그러지 못해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는 사람들이 많다. 검색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대부분 광고 목적의 정보이고, 최근 경향이 반영되지 않아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법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잘못 알고 있는저자장영인출판북하우스출판일2025.01.24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저자 장영인북하우스2025-01-24사회과학 > 법과 생활 > 생활법률    -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실전 조언- 직장, 집, 결혼, 인플루..

모든도서리뷰 2025.02.05

간밤에 읽은 책 | 화가의 팔레트 명화의 색

화가의 팔레트 명화의 색저자 알 구리EJONG(이종문화사)2015-08-03예술/대중문화 > 미술 회화를 직면하였을 때 작가에게 주어진 가장 어려운 작업은 어떻게 해야 독자들이 경험하는 실제 색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묘사할 수 있는가이다. 화가들은 그림 속에 있는 의자는 파란색이라는 말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지금 내 머릿속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파란색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것과 다르고, 위에서 언급한 상상속의 의자와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그림과 실제로 본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있는 특정한 파란색에 대한 기억을 끌어내는 좀 더 정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의자가 프탈로 블루(phthalo blue)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어느 맑은 ..

간밤에읽은책 2025.01.26

간밤에 읽은 책 | 더 리더

더 리더설정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리더의 역량에 따라 회사나 조직의 방향과 목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에 대한 재정의와 요구가 많아지고 있으며,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더 리더》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더가 되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리더를 단순히 지시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과를 만들며 목표저자이인규, 한지민, 김지혜, 오지민, 이주란출판북스고출판일2025.01.22   더 리더저자 이인규, 한지민, 김지혜, 오지민, 이주란북스고2025-01-22자기계발 > 리더십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관리 ..

간밤에읽은책 2025.01.25

간밤에 읽은 책 |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저자한강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1.09.09   작별하지 않는다저자 한강문학동네2021-09-09소설 > 한국소설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내가 서 있는 벌판의 한쪽 끝은 아트막한 산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등성이에서부터 이편 아래쪽까지 수천..

간밤에읽은책 2025.01.24

간밤에 읽은 책 | 마음의 기술

마음의 기술《마음의 기술》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과 생각을 수정하고 강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과학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정신과의사이자 신경과학박사인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는 뇌가 교육이 가능하며, 뇌의 기능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뇌를 교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가 전하는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독자가 스스로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는 것저자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출판상상스퀘어출판일2024.11.18   마음의 기술저자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상상스퀘어2024-11-18원제 : Devenez votre propre psy (2021년)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

간밤에읽은책 2025.01.23

간밤에 읽은 책 | 초역 부처의 말

초역 부처의 말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것은 적당한 때에 결국, 네게 올 테니. 언젠가 너는 네가 있어야 할 곳에서 너와 함께할 운명인 사람과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살게 될 것이다. 「부처」 25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회자되어 온 부처의 말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해 책으로 출간했다.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부처의 말이 간결하듯 이 책의 기획 의도 역시 매우 단순하다. 저자는 서문에 독자들이 이 책을 손에 들고 어디를 펼치더라도 그곳에 적힌 부처의 말이 스르륵 마음을 물들이고, 어느 순간 그 속에서 기분 좋은 바람이 일어나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썼다. 독일의 철학자..

간밤에읽은책 2025.01.22

간밤에 읽은 책 |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키울 능력도 안 되면서 무작정 개를 입양하는 사람 자신의 개가 아무리 짖어도 통제조차 하지 않는 사람 남의 개를 물어서 죽여 놓고도 별일 아니라는 듯 행동하는 사람 반려견에게 필요한 건 친구가 아니라 보호자입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바로 당신을 닮습니다.저자강형욱출판혜다출판일2025.01.15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저자 강형욱 혜다 2025-01-15 건강/취미 > 반려동물   자신이 키우는 개가 위험하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는 산책과 운동이 필요한데, 자신은 같이 운동할 힘도 그럴 여유도 없으니 너 혼자 놀다 오라면서 그냥 개를 풀어놓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다른 개나 사람을 공격한다면 이후엔 절대로 풀어놓으면 ..

간밤에읽은책 2025.01.19

간밤에 읽은 책 |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솔직한 이야기와 담백한 문장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강인한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일깨워주고 있다.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신작〈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깨달은 불행과 용기에 대한 진실을 담은 에세이다. 불행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아픔의 순간을저자신하영출판딥앤와이드출판일2024.12.27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저자 신하영딥앤와이드(Deep&WIde)2025-01-06에세이 > 한국에세이    "두고 보세요. 다 잘될 겁니다. 씩씩하게 계세요. 곧 좋은 ..

간밤에읽은책 2025.01.18

간밤에 읽은 책 |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전세계 500만 독자돌이 매일 모닝페이지를 작성하며 내면의 창조성을 이끌어내도록 가르쳐 준 줄리아 카메론의 명저 〈아티스트웨이〉, 자기안의 진실한 외침을 거침없는 글쓰기로 채워나갈 수 있게 만든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자신에게 친절한 지혜와 연습으로 글을 쓰도록 가르쳐준 〈하버드 글쓰기 강의〉. 하지만 이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 모두에게 글쓰기의 깊은 통찰과 영감을 베풀어준 인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생각저자피터 엘보출판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출판일2024.11.11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저자 피터 엘보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2024-11-11인문학 > 책읽기 > 글쓰기인문학 > 교양 인문학    내가 아는 한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

간밤에읽은책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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