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읽을만한책 112

그래도, 라이언 – 카카오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그래도, 라이언저자 카카오대원씨아이(만화)2025-06-18만화 > 코믹만화 자유로운 삶을 향해 모험을 떠날 거야. ■ 끌림의 이유 카카오프렌즈 웹툰 작품들은 익숙한 일상 속에서 조금씩 지쳐가는 우리에게 이 만화는 말없이 곁에 있어 주는 존재의 가치를 전합니다.이 책 또한 간결한 그림이지만 한 컷 한 컷에 담긴 라이언의 이야기가 큰 공감을 불러옵니다.전작들 대부분이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였지만 『그래도, 라이언』은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과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 간밤의 단상 둥둥섬 왕국의 왕위 계승자이지만 하는 라이언.아프리카 어딘가에 위치한 둥둥섬 왕국의 계승자인 라이언은 새로운 모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아남았는데 할머니 디온여왕이 라이언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

간밤에읽은책 2025.06.30

2025년 6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책 TOP 5

많은 독자들이 책들을 고른 이유는 분명합니다.읽고 난 후, 내면의 변화를 느꼈다는 것이니까요.6월은 대체적으로 감정과 기억, 자신과 세계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담은 책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의책장이 전하는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2025년 6월 종합 순위 TOP 5를 소개합니다.(알라딘 종합 기준) 1위 | 『혼모노』 – 성해나 YES24 선정 젊은작가 1위를 수상한 성해나 작가의 작품입니다.현실같은 현실적인 소설인 『혼모노』는 일곱 작품이 들어있는 단편집입니다.출간 후, SNS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극찬이 엄청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2위 | 『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 오랜만에 출간한 저자의 단편소설집입니다.저자의 전작들을 좋아했다면 분명 마음에 들 작품일 것입니다.(이 책..

카테고리 없음 2025.06.29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저자 공지영(주)태일소담출판사2024-08-15소설 > 한국소설 내가 사랑했던 순간들은 결국 나를 만들어준 조각들이었다. ■ 책 속 밑줄 내 마음속에는 오래된 호리병이 하나 놓여 있다. 그 호리병 속에는 머리카락이 싱싱한 스물두 살의 베니라는 이름의 한 여자가 살고 있을 것이다. 살고 있을 거라고 말하는 까닭은 내가 아직 그 뚜껑을 한 번도 열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 여자는 오래된 동화의 거인처럼 처음에는 뚜껑을 열어주는 사람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했겠지만 지금은 뚜껑을 여는 사람을 파괴해 버릴 결심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말로 하자면 케이크의 단면 같은 복잡한 느낌을 나는 일 초도 안 되는 사이에 다 느껴 버렸다. 아니, 느꼈다기보다는 날아오는 공..

간밤에읽은책 2025.06.28

2025년 6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자기계발 TOP 5

근래 자기계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책들을 소개합니다.더 잘 먹고, 더 똑똑하고, 더 효과적으로 살기 위한 시대에 진짜 자신의 삶에 맞춘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이 이번 달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지난 달과 순위 변동없이 굳건히 지킨 책들도 몇 권 있었습니다.(알라딘 월간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 이슬아프리랜서, 창작인은 물론 직장인까지 꼭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메일입니다.저자는 이메일 활용법을 중심으로 인생을 재설계하는 방법을 전합니다.이메일 하나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라는 경험에 기반해 실용성과 문장의 힘을 동시에 전하는 책입니다. 2위 | 『듀얼 브레인』 – 이선 몰릭AI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과 AI의 협업 방식..

책을건넵니다 2025.06.27

『불멸의 유전자』부터 『이기적 유전자』까지 – 6월 넷째 주, 기억의 풍경과 삶의 질문을 함께 건너온 책 이야기

한 주의 책 DIGEST6월 넷째 주, 책이라는 풍경 속에 내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책을 읽으면서 시간, 기억 그리고 자아 회복에 대해 사유할 수 있었습니다.한 주 동안 감각의 깊이에서 시작해 삶의 방향에 대한 재인식, 일상의 용기를 담은 문장들 속까지 걸을 수 있었습니다.제가 이번 주에 추천하는 책은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어떤 의미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책들입니다. ■ 이번 주 〈간밤에 읽은 책〉 돌아보기 월요일 |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 슈테판 셰퍼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필요한 건 아마도 모험이자 다시 질문하기인 듯합니다.정석적인 인생 궤도를 벗어나려는 순간, 그는 여정을 떠나 작은 일탈 속에 숨겨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합니다...

차곡차곡책장 2025.06.27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걸보이지만 지긋지긋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러한 마음의 병을 사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심지어 멋지고 당당해 보였던 공인들조차 “사실 저도 자존감이 낮아요”라고 고백하는 모습을 우리는 심심찮게 만나기도 한다. 책의 제목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은 그런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화두인 셈이다. 자존감은 실로 ‘모든 심리적 문제의 진원지’라 할 만하다. 아니 이제 심리적 문제를 이야기할 때 누구나 빼놓지 않고 거론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질 정도다저자슈테파니 슈탈출판갈매나무출판일2021.09.30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저자 슈테파니 슈탈갈매나무2021-09-30원제 : Leben kann auch einfach sein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

간밤에읽은책 2025.06.26

아비투스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아비투스(양장특별판)2020년 출간 즉시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아비투스』가 양장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번 특별판은 한국어판 서문을 추가하고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지혜를 전하는 인터뷰어 김지수가 추천하고 켈리 최, 드로우앤드류, 홍춘욱 등 자기계발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극찬한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은, 이 책에서 국내 독자들에게 생소한 ‘아비투스(habitus)’의 개념을 통해저자도리스 메르틴출판다산초당출판일2023.03.24 아비투스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 인문서『아비투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

간밤에읽은책 2025.06.16

2025년 5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자기계발 TOP 5

주말이면 자꾸만 책장을 들여다보게 됩니다.꽂힌 책들이 너무 많아져서 이쯤 되면 헌책방이나 북카페라도 하나 차려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하지요.침실이 서재로 변한 지는 오래고 이참에 천천히 정리중입니다.사실.. 그만큼 새 책들도 아낌없이 들이고 있다는 게 문제인데.. 책.. 어떻게 끊죠? >. 한 주의 책을 올릴 때 포스팅을 업로드한 책 위주로만 기재하다 보니 그 주에 읽었던 책을 다 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이번 주만 해도 8권이 아닌 17권을 읽었으니깐요.그래서 시작한 이유도 있긴 합니다. 이번 달부터 시작한 새로운 시리즈를 소개합니다!하나의책장에서 매달 전하는 실시간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5년 5월 자기계발편입니다. 요즘엔 책을 고르는 순간조차 하나의 선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혼자만 뒤처지..

책을건넵니다 2025.05.30

책으로 만나는 명언 한 조각 | 일요일,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안아줍니다

리추얼은 그런 어둠의 순간, 또는 어둠의 세월에서 우리를 이끌어내는 빛이 될 수 있다. 통과의례는 우리를 변화시킨다. 다른 누구 또는 다른 무엇이 되고자 하는 우리 내면의 근본적이고 영속적인 욕구가 충족될 수 있게 해준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우리가 진정 어떤 사람인지를 각인시킬 수 있게 해준다. –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마이클 노턴 ■ 하나의 사유 리추얼은 단순히 반복되는 습관이 아닙니다.삶이 무너지는 듯한 순간, 마음 어딘가에서 길을 잃을 때 리추얼은 그것을 붙드는 작은 닻이 됩니다.마이클 노턴은 말합니다, 리추얼은 삶의 어둠을 통과하는 하나의 빛이며 우리를 다시 나답게 회복시키는 의식이라고. 가끔 우리는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아 지치곤 합니다.하지만 눈 떠서 ..

책에서온문장 2025.05.25

청춘의 독서 – 유시민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청춘의 독서저자 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2025-04-30인문학 > 교양 인문학인문학 > 책읽기에세이 > 독서에세이 삶은 늘 모호하고 불완전하며, 그래서 질문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책 속 밑줄 고등학생 시절, 공부가 잘되지 않으면 문고판 책이 많았던 아버지의 서가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책이나 뽑아 뒤적이는 버릇이 있었다. 마음이 끌리는 책이 있으면 기분 전환이 될 때까지 읽다가 덮어두곤 했다. 이렇게 띄엄띄엄 읽었던 채들 가운데 몇몇은 지금도 제목과 내용이 대충 떠오른다. "아무리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인간은 악한 수단을 사용한 데 따르는 정신적 고통을 벗어나지 못한다." 도스토옙스키는 이렇게 말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면하지 못하는 게 삶의 이치라는 것이다..

간밤에읽은책 2025.05.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