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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35

간밤에 읽은 책 | 화가의 팔레트 명화의 색

화가의 팔레트 명화의 색저자 알 구리EJONG(이종문화사)2015-08-03예술/대중문화 > 미술 회화를 직면하였을 때 작가에게 주어진 가장 어려운 작업은 어떻게 해야 독자들이 경험하는 실제 색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묘사할 수 있는가이다. 화가들은 그림 속에 있는 의자는 파란색이라는 말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지금 내 머릿속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파란색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것과 다르고, 위에서 언급한 상상속의 의자와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그림과 실제로 본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있는 특정한 파란색에 대한 기억을 끌어내는 좀 더 정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의자가 프탈로 블루(phthalo blue)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어느 맑은 ..

간밤에읽은책 2025.01.26

간밤에 읽은 책 | 마음의 기술

마음의 기술《마음의 기술》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과 생각을 수정하고 강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과학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정신과의사이자 신경과학박사인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는 뇌가 교육이 가능하며, 뇌의 기능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뇌를 교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가 전하는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독자가 스스로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는 것저자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출판상상스퀘어출판일2024.11.18   마음의 기술저자 안-엘렌 클레르, 뱅상 트리부상상스퀘어2024-11-18원제 : Devenez votre propre psy (2021년)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

간밤에읽은책 2025.01.23

간밤에 읽은 책 | 단어가 품은 세계

단어가 품은 세계단어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탐구하는 서울대 명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의 첫 인문교양서 《단어가 품은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어원과 단어의 변천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는 황선엽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몰랐던 단어의 비밀은 물론, 단어를 탐구하며 마주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 책은 단어의 탄생과 성장, 쓰임에저자황선엽출판빛의서가출판일2024.11.22   단어가 품은 세계저자 황선엽빛의서가2024-11-22인문학 > 교양 인문학인문학 > 언어학 > 한국어    사소하다 여겨지는 것들에 궁금증을 품을 줄 알면 더 많은 것들에 관심이 가고 알고 싶어..

간밤에읽은책 2025.01.20

간밤에 읽은 책 |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솔직한 이야기와 담백한 문장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강인한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일깨워주고 있다.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신작〈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깨달은 불행과 용기에 대한 진실을 담은 에세이다. 불행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아픔의 순간을저자신하영출판딥앤와이드출판일2024.12.27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저자 신하영딥앤와이드(Deep&WIde)2025-01-06에세이 > 한국에세이    "두고 보세요. 다 잘될 겁니다. 씩씩하게 계세요. 곧 좋은 ..

간밤에읽은책 2025.01.18

간밤에 읽은 책 | 이야기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저자 이창용웨일북2024-04-05예술 > 미술 > 미술 이야기    미술사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빈센트 반 고흐는 '태양의 화가' 또는 '해바라기의 화가'라고 불릴 만큼 해바라기를 자주 그려왔습니다. 해바라기 정물화만 열한 점 이상 그렸으니 분명 반 고흐에게 이 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작품들은 아를 시절에 그렸던 그림입니다.……아를의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들은 아침 해가 떠오르면 오직 태양만을 바라봅니다. 이런 맹목적인 사랑을 보이는 해바라기도 화병에 꽂혀 더 이상 태양을 바라볼 수 없게 되면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어버리기 일쑤죠.오직 태양만을 바라보며 그와 멀어지면 금세 시들어버리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간밤에읽은책 2025.01.05

간밤에 읽은 책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우리 시대 교양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대표적인 인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한 채사장이 5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가는 전작 1, 2권에 이어 3권이 아니라 0권 〈제로〉 편을 출간하며 전례 없는 시리즈 구성을 보임과 동시에, 0이라는 숫자로 인류의 방대한 지성사를 연결하며 깊은 지식까지 아울렀다. 그리고 이제 5년 만의 신작 ∞권 〈무한〉 편은 깊은 지식으로 잠영했다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저자채사장출판웨일북(whalebooks)출판일2024.12.2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저자 채사장웨일북2024-12-24인문학 > 교양 인문학    가끔은 궁금하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간밤에읽은책 2025.01.04

간밤에 읽은 책 |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저자 로이 밀스해나무2024-11-30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원제 : Muscle: The Gripping Story of Strength and Movement (2023년)    방금 눈을 깜빡였을 것이다. 일부러 깜빡였든 자신도 모르게 그랬든 그 과정에서 한 세트의 미세한 모터들이 여러분의 눈꺼풀을 닫은 뒤 다른 한 세트의 미세한 모터들이 다시 눈꺼풀을 열었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눈의 홍채에 있는 근육들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수정체 주변의 근육들은 망막에 글자의 상이 정확하게 맺히도록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고 있을 것이다. 생명의 기본적인 특성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운동이다.  해부학은 가장 오래된 의학 분야이며, 지금도 모..

간밤에읽은책 2024.12.16

신비롭고 재미있는 해부학,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자의 세계저자 콜린 살터해나무2024-09-30과학 > 기초과학 / 교양과학과학 > 의학    CSI 시리즈 마니아였던 제가 근래 재미있게 읽은 과학책이 있습니다.바로 해부학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해부학자의 세계』입니다. 예술과 해부학은 밀접한 관계입니다.과거부터 전해 내려온 텍스트 이상의 남겨진 삽화들만 봐도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죠.초기 이슬람 문헌 때 인체 구조를 모호하게 그려낸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최신 시각 기술을 이용해 인체 안팎을 보여주니 해부학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줬습니다.해부학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인체를 그리고 쓰고 보고 읽는 것을 통해 인간의 구조를 이해하며 때로는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죠.즉, 해부학을 안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같음을 의미합니다. ..

모든도서리뷰 2024.10.23

간밤에 읽은 책 | 파스칼 인생공부

파스칼 인생공부저자 김태현원작 블레즈 파스칼PASCAL2024-10-01인문 > 서양철학 > 서양철학사자기계발 > 처세술 / 삶의자세    오늘날 많은 사람이 성공과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며,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파스칼은 자신의 한계와 약점을 직시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위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때로는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우주의 광대함과 영원한 침묵 속에서 우리 존재와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질문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찾는 답이 ..

간밤에읽은책 2024.10.03

간밤에 읽은 책 |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저자 슈테파니 슈탈갈매나무2021-09-30원제 : Leben kann auch einfach sein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이 질문의 답은 놀랄 만큼 단순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 약점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한다. 반대로 자신에 대한 불안, 즉 '자기불안(anxiety about self)'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첫째,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둘째, 그 약점을 너무 중대하게 취급하며, 셋째, 자신 말고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약점을 자꾸 끄집어낸다. 자기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없거나 잘못된 것에만 집중한..

간밤에읽은책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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