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저자 김미옥파람북2024-05-10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나를 지켜준 것은 읽기였고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쓰기였다." 서평가이자 문예평론가인 저자는 알아주는 책덕후라 합니다.저자는 건강 문제로 조기 은퇴하게 되면서 평생 소원이었던 책읽기에 몰두하기 시작합니다.읽고 싶은 책을 몽당 주문해 읽는 것이지요. 특이하다면 그녀는 페이스북에만 독후감을 올린다는 것입니다.책에서는 저자가 책읽기에 빠진 사연과 함께 그간 올렸던 리뷰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저자의 글을 읽고 나니 독자들이 그녀의 글을 왜 좋아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간결한 문장 속, 핵심 정리도 확실한데다 다독으로 다져진 배경 지식까지 풍부하니 열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난하고 병치레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