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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책 99

간밤에 읽은 책 |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쓰기 시작할 때, 나는 이 책이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원고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문득, 이 책이 '친구'에 대한 이야기이구나, 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러자 이 여행을 글로 남기고 싶었던 마음의 막연한 이유가 조금은 또렷해지는 기분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 15년 전에도, 지금도 나를 품어준 핀란드에서, 여전히 나를 가장 나 답게 만드는 친구 예진과 함께 한 번 더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을 마주한다저자장류진출판오리지널스출판일2025.02.19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교보문고 랜선 팬 사인회 전용 상품)쓰기 시작할 때, 나는 이 책이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원고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문득, 이 책이 '..

간밤에읽은책 2025.03.26

간밤에 읽은 책 |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자본주의를 모르고선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으리라는 위기감도 느낄 터다. 전작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에서 지리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혜안을 제공한 저자 이동민 교수가 이번에는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에서 ‘지리 문해력’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역사를 새롭게 살핀다. 특히 최근 지리학계에서 주목하는 ‘다중스케일적 접근multiscalar approach(지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다양한 스케일의저자이동민출판갈매나무출판일2025.01.10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저자 이동민갈매나무2025-01-10경제경영 > 경제학역사 > 세계사역사 > 경제사    자본주의란 도대체 무엇일까? 사전에 따르면 자본주의..

간밤에읽은책 2025.03.25

간밤에 읽은 책 | 감상의 심리학

감상의 심리학예술을 심리학적 분석 대상으로 삼는 학문인 ‘예술심리학’은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예술을 실험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대에서 약 10년 동안 학부생을 대상으로 예술심리학 강의를 진행한 오성주 교수는 『감상의 심리학』에서 예술심리학의 흥미로운 실험과 결론을 소개하면서,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뒷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예술심리학은 예술이란 철저히 주관적이고, 예술 작품은 창작자의 영감이나 광기, 시대적 우연의 산물이기 때문에 분석저자오성주출판북하우스출판일2025.03.05   감상의 심리학저자 오성주북하우스2025-03-05인문학 > 교양 심리학예술 > 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    예술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고, 이것이 예술을 이해하는 유일한..

간밤에읽은책 2025.03.22

성장지향성 | 세계 14개 도서상을 휩쓴 자기계발 책추천 베스트셀러

성장지향성저자 존 R. 마일스오픈도어북스2025-02-14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성공을 이끄는 최고의 전략- 명사들의 마인드셋을 넘어 성장의 원리까지 총망라한 책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를 한계 짓곤 합니다.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적 요인 등의 이유를 들며 망설이곤 하죠.그렇다면 외부적 요인이 나 자신을 한계 짓는 원인인 것일까요?혹시 나의 가능성을 나 스스로 가둬버린 것은 아닐까요?오늘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 한 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마음속으로 가장 원대한 인생 목표 한두 가지를 떠올려 봅니다.그런 다음 언젠가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순간을 생각해보며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꿈이나 갈망, 지향성, 목표를 생각합니..

모든도서리뷰 2025.03.21

간밤에 읽은 책 |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제목이 암시하듯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는 번역에 대한 거대한 비유다. 허먼 멜빌이 거대한 흰 고래의 존재를 규명하기 위해 『모비 딕』의 화자 이슈메일의 입을 빌려 그토록 방대한 서사시를 써냈듯 홍한별 번역가는 이 책의 열네 장에 걸쳐 끝내 완성되지 않을 번역에 대한 글을 책장 위에 그린다. “번역이라는 실체 없는 행위를 말로 설명하려는 기도”이자 “불가능한 번역을 정의하려는 불가능한 몸짓”, 절대적인 사랑이 추동한 집요하고도 아름다운 글쓰기의저자홍한별출판위고출판일2025.02.15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저자 홍한별위고2025-02-15인문학 > 인문 에세이외국어 > 번역    고등학교에 다닐 때 미술 선생님이 하얀 석고상을 그리라고 시킨 일이 있었다. 아니, 그 선생님은 말 ..

간밤에읽은책 2025.03.17

안의, 별사 | 연암 박지원 삶과 사상 역사소설 책추천

안의, 별사『안의, 별사』는 ‘안의에서 이별하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연암 박지원과 한 여인의 만남과 이별을 다루는 장편 역사 소설이다. 이용후생의 실학자이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작가인 연암과, 안의현으로 낙향한 과수 연주가가 번갈아 화자로 나선다. 저자가 서문에서 부끄러이 고백하듯, 이 소설은 연암에 대한 일종의 연모戀慕의 정情으로부터 시작되고, 마무리된 작품이다. 위대한 문사에 대한 거대한 사심으로 올곧게 집요하지만, 플롯을 쌓아 올리면서는 치밀한 문헌 고증저자정길연출판파람북출판일2025.01.17   안의, 별사저자 정길연파람북2025-01-17소설 > 역사소설    - 시대를 앞선 사상가의 마지막 순간 - 끝까지 꺾이지 않은 연암의 신념과 기록    성큼 다가온 봄에 잘 어울리는 소설 한 편을 ..

모든도서리뷰 2025.03.10

간밤에 읽은 책 | 봄밤의 모든 것

봄밤의 모든 것모래가 나를 위로한다. 우주가 내 마음을 다독인다. ─이정향(영화감독)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 우아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고유의 아름다운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의 네번째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데뷔 초 김윤식 문학평론가로부터 “물건 되겠다”는 평을 들은 바 있는 백수린은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호흡으로 “가장 내밀한 내면”을 담아 “가장 보편적인 사건을 만”(김성중 소설가저자백수린출판문학과지성사출판일2025.02.28   봄밤의 모든 것저자 백수린문학과지성사2025-02-28소설 > 한국소설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강사가 말했다. 강의실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가 와 결석생이 생긴 탓도 있었..

간밤에읽은책 2025.03.07

간밤에 읽은 책 | 성장지향성

성장지향성관심을 끌어온 주제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성공의 기준이 개인화와 다양화를 거치며 성장의 의미 또한 세분화되었다. 이에 모두가 ‘나만의 성공’을 위한 성장을 추구하지만, 이를 위해 무엇을 실천하는지는 흔쾌히 답하지 못한다. 《성장지향성》은 성장의 ‘지향점’, 즉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성공에 초점을 맞추어 명사들의 ‘마인드셋’만을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에 더욱 집중한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비롯하여 성장의저자존 마일스출판오픈도어북스출판일2025.02.14   성장지향성저자 존 R. 마일스오픈도어북스2025-02-14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에 따르면 위대한 기업은 거의 없으며, 진정으..

간밤에읽은책 2025.03.06

간밤에 읽은 책 | 멀고도 가까운

멀고도 가까운『멀고도 가까운』은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21세기에도 만연한 젠더 불평등의 핵심을 명쾌하게 요약하며 명성을 얻은 바 있는 리베카 솔닛의 에세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출간되면서 숱한 화제를 일으킨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외에도 《걷기의 역사》, 《이 폐허를 응시하라》 등 작가의 다양한 관심과 면모를 보여주는 책들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다양한 면모를 가장 통합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읽기와 쓰기, 고독과 연대, 병과저자리베카 솔닛출판반비출판일2016.02.11    멀고도 가까운저자 리베카 솔닛반비2016-02-11원제 : The Faraway Nearby (2013년)인문학 > 인문 에세이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이야기란, 말하는 행위 안에 있는 ..

간밤에읽은책 2025.02.24

간밤에 읽은 책 | 그해 봄의 불확실성

그해 봄의 불확실성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절했던 이웃이 차갑게 돌변하고, 거리를 산책하는 개들마저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아는 듯했던 그 봄, 우리에게 주어져 있던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이었는지 돌아보는 책이다. 『그해 봄의 불확실성』은 누네즈의 아홉 번째 소설로, 특유의 건조한 듯 온기 있는 문체와 독특한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한다. 산문처럼 읽히기도 하는 이 소설은 함축적인 일상의 대화와 문학에 대한 인상 비평 들 사이에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회저자시그리드 누네즈출판열린책들출판일2025.01.20   그해 봄의 불확실성저자 시그리드 누네즈열린책들2025-01-20원제 : The Vulnerables소설 > 영미소설소설 > 세계의 문학 > 미국문학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간밤에읽은책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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