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책 DIGEST
5월 첫째 주, 책이 전한 깊이와 시선의 확장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문학의 쓸모』 – 앙투안 콩파뇽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학은 생각의 여백이자 마음을 가다듬는 도구임을 다시 일깨워준 책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48258987
화요일 |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양지호 엮음
고전에서 끌어올린 500개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짧은 문장들이 펼쳐내는 사유의 확장은 지혜의 지도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경험과도 같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49392873
수요일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과학적 상상력이 낳은 문학적 감정을 다룬 책으로 따뜻한 SF가 보여준 인간 중심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0616672
목요일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
예술이 일상과 만나는 그 순간을 다룬 책으로 미술관을 지키는 경비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예술을 바라보는 진심과 삶의 변화가 조용히 흘러나왔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1766611
금요일 | 『바움가트너』 – 폴 오스터
상실과 기억, 그리고 삶의 무게를 다룬 책으로 폴 오스터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곁에 둔 철학자가 직면한 생의 질문들. 조용한 감동과 사유를 남긴 여운 깊은 소설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2846596
■ 이번 주 <모든도서리뷰> 돌아보기
화요일 | 『팡세』 – 블레즈 파스칼
철학과 신앙, 인간 존재에 대한 파스칼의 깊은 고뇌가 응축된 잠언집. 읽을수록 경외와 성찰이 교차하는 고전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0052348
목요일 | 『글자 풍경』 – 유지원
타이포그래피 너머의 언어적 미학을 다룬 책으로 글자의 구조와 디자인이 우리 삶에 어떤 이야기를 새기는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산문집이었습니다.
디자인과 문학이 조우한 순간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2564723
■ 이번 주 <함께읽는시집> 돌아보기
수요일 | 정호승 『수선화에게』
삶의 슬픔과 희망을 따뜻하게 건네는 시로 수선화처럼 조용히 피어 있는 위로의 문장들이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2457275
♥
이번 주, 당신의 마음을 붙잡은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책은 언제나 삶의 곁에 머물며 말을 겁니다.
다음 주에도, 한 줄의 문장이 따뜻한 하루의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독서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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