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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해설과 감상 | 이 한 줄의 시가 오늘의 나를 붙들었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대표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이 한 줄의 시가 오늘의 나를 붙들었습니다.오늘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함께 읽으려 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해설 및 주제 분석 이 짧은 시 속에서 인간의 삶과 사랑 그리고 존재의 성장이 꽃에 비유됩니다.흔들리고, 젖고, 쓰러질 듯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꽃이 피어나듯이, 인생 또한 고비와 시련, 그..

함께읽는시집 2025.05.14

콘클라베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콘클라베저자 로버트 해리스알에이치코리아(RHK)2025-02-27원제 : Conclave소설 > 영미소설소설 > 세계문학 > 영국문학 당신은 인간의 마음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신의 뜻은 결코 속이지 못합니다. ■ 책 속 밑줄 로멜리 추기경은 새벽 2시 직전 검사성성을 떠난 뒤, 바티칸 수도원을 지나 황급히 교황 침실로 향했다.마음속으로는 계속 기도했다. 오, 주여, 성하께서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반면에 주님을 향한 제 봉사는 이제 명을 다하였나이다. 저는 잊혔으되 성하는 여전히 사랑받고 계시오니, 주여 그를 구하시고 대신 이 죄인을 데려가소서. 지난 번 만났을 때, 교황에게 자신의 위기를 고해하고, 로마를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석추기경 자리를 내놓고 수도회로 돌아가고 싶었다...

간밤에읽은책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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