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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책추천 65

하버드 철학 강의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하버드 철학 강의저자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북아지트2023-07-25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삶이란 질문을 멈추지 않는 자의 여정이며, 철학은 그 여정에 빛을 더한다. ■ 책 속 밑줄 인간의 욕망과 수요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를 통해 인간은 서서히 성장한다. 오로지 돈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끝없이 욕망과 수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영원히 만족할 만한 행복감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행복이란 돈을 많이 버는 것, 많은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무언가를 얻는 것이다. 행복은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기에 앞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당신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을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은 행복이란 단..

간밤에읽은책 2025.05.19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저자 사이먼 반즈현대지성2024-12-03원제 : The History of the World in 100 Plants역사 > 세계사과학 > 식물 밀, 커피, 목화… 이들은 단순한 식물이 아닌, 인류의 국경과 문명을 뒤흔든 조용한 권력이었다. ■ 책 속 밑줄 우리 인간은 스스로를 이성을 갖추고 자연을 뛰어넘은 고귀한 존재,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천사처럼 행동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고, 세상을 우리 뜻대로 주무르고 있다.그러나 우리 인간은 여전히 식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우리의 과거는 모두 식물과 관련이 있다. 우리의 현재도 모두 식물과 관련이 있다. 식물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 그 100가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역..

간밤에읽은책 2025.05.18

약국 안의 세계사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약국 안의 세계사저자 키스 베로니즈동녘2023-07-20원제 : Making Medicine (2022년)역사 > 세계사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 사람의 병을 고치기 위해 탄생한 약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때로는 전쟁을, 때로는 문명을 그리고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 책 속 밑줄 페니실린은 20세기의 기적이자 박테리아 감염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고통받을 때 우리의 곁을 지켜주는 충직한 친구이기도 하다. 발전하는 과정에서 수억 명의 목숨을 구한 항생제 군단을 위한 초석을 다진 친구 말이다. 플레밍은 자신이 꽤 재미있는 시기에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플레밍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왕립육군의료단에 징용됐다. 누군가는 이 4년으로 플레밍이 매우 귀중한 연구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라 말할..

간밤에읽은책 2025.05.17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저자 마이클 노턴부키2025-04-02원제 : The Ritual Effect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삶을 사랑한다는 건, 단순한 일이 반복될 때 그 안에 마음을 담는 일이다. ■ 책 속 밑줄 메이비: 혹시 'T'라고 새겨진 금목걸이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마이클: 그거 십자가야.메이비: 짜가라고요?ㅡ시트콤 나는 어렸을 때 일요일만 되면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였던 부모님과 목청 대결을 버이며, 성 테레사 성당에 미사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박박 우겼음에도 매번 뜻은 이루지 못했다. 내가 특히 싫었던 것은 설교가 아니라("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는 말은 늘 지당하다고 생각했다), 대본처럼 짜인 순서였다. 리추얼은 또한 끊임없이 효율을 추구..

간밤에읽은책 2025.05.16

청춘의 독서 – 유시민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청춘의 독서저자 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2025-04-30인문학 > 교양 인문학인문학 > 책읽기에세이 > 독서에세이 삶은 늘 모호하고 불완전하며, 그래서 질문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책 속 밑줄 고등학생 시절, 공부가 잘되지 않으면 문고판 책이 많았던 아버지의 서가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 책이나 뽑아 뒤적이는 버릇이 있었다. 마음이 끌리는 책이 있으면 기분 전환이 될 때까지 읽다가 덮어두곤 했다. 이렇게 띄엄띄엄 읽었던 채들 가운데 몇몇은 지금도 제목과 내용이 대충 떠오른다. "아무리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인간은 악한 수단을 사용한 데 따르는 정신적 고통을 벗어나지 못한다." 도스토옙스키는 이렇게 말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면하지 못하는 게 삶의 이치라는 것이다..

간밤에읽은책 2025.05.12

책으로 만나는 명언 한 조각 | 일요일,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안아줍니다

우리는 세상이 기본적으로 냉담한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성공은 보장되지 않고, 수십만 명을 상대로 경쟁해야 하며, 자연 앞에서 무방비 상태이고,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이 결국에는 파괴될 것임을 알면서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작은 거짓말 하나가 그 날카로운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낼 수도 있고, 인생의 시련 속에서 계속 밀고 나아가도록 도와줄 수도 있으며, 그 시련 속에서 가끔 우리는 우연한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ㅡ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 하나의 사유 마치 누군가가 세상의 진실을 조용히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사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노력이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단 보장도 없고 사랑하는 것들도 희미해질 수 있죠...

책에서온문장 2025.05.11

『엄마를 부탁해』부터 『강아지똥』까지 – 5월 둘째 주, 독자들이 함께한 책 7권 리뷰

한 주의 책 DIGEST5월 둘째 주, 책이 전한 마음의 결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강아지똥』 – 권정생우리는 꽃을 피우기 위해 태어났습니다.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여겨졌던 존재가 꽃을 피우는 거름이 되기까지, 세상 모든 작은 것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랑을 건넨 동화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5576206 화요일 |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 나태주풀꽃은 말합니다. 너무 높이 보지 말라고,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당신은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아름답다고.작고 소박한 말들이 삶을 다독여주는 에세이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56435163 수요일 | 『완벽주의자의 조..

차곡차곡책장 2025.05.09

『문학의 쓸모』부터 『바움가트너』까지 – 5월 첫째 주, 독자들이 함께한 책 7권 리뷰

한 주의 책 DIGEST5월 첫째 주, 책이 전한 깊이와 시선의 확장 ■ 이번 주 돌아보기 월요일 | 『문학의 쓸모』 – 앙투안 콩파뇽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학은 생각의 여백이자 마음을 가다듬는 도구임을 다시 일깨워준 책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48258987 화요일 |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양지호 엮음고전에서 끌어올린 500개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짧은 문장들이 펼쳐내는 사유의 확장은 지혜의 지도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경험과도 같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49392873 수요일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과학적 상상력..

차곡차곡책장 2025.05.02

글자 풍경 | 세계의 글자들이 들려주는 문화의 숨결

글자 풍경타이포그래피 연구자 유지원이 타이포그래피 연구자의 시선으로 낯설게, 인문적 시선으로 통찰력 있게 글자에 아로새겨진 세상을 바라본 『글자 풍경』. 타이포그래피 전공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자세하게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글자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이 쉽고 흥미롭게 글자의 생태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중앙선데이》에서 1년간 연재한 칼럼 ‘유지원의 글자 풍경’을 바탕으로, 당시 지면 제한으로 넣지 못한 사례를 추가하고 짧게저자유지원출판을유문화사출판일2019.01.30 ■ 책 정보 글자 풍경저자 유지원을유문화사2019-01-30인문학 > 교양 인문학 ■ 책 소개 『글자 풍경』은 유럽과 아시아의 글자부터 한글까지, 전 세계의 글자들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일상적으로 우리..

모든도서리뷰 2025.05.01

팡세 - 블레즈 파스칼 |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와 신을 향한 갈구

팡세파스칼의 『팡세』가 원로 불문학자 이환(서울대 불문학과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환은 해방 후 한국 불문학 연구 제1세대이자 파스칼 연구의 권위자이다. 이환은 1964년에 이미 『팡세』(제일문화사)를 번역한 바 있고 여러 권의 파스칼 사상과 『팡세』에 관한 저서와 역서를 펴내었다. 이번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된 『팡세』는 필생의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한국 불문학 연구사에 있어 소중한 작업이 될 것이다.저자파스칼출판민음사출판일2003.08.25 ■ 책 정보 팡세저자 블레즈 파스칼민음사2003-08-25원제 : Pensees (1670년)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책 소개 『팡세』는 인간 존재의 본질, 불완전함 그리고 신을 향한 갈구를 깊이있고..

모든도서리뷰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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