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변화하기로 결심했다면, 인내심을 갖고 자신을 이해하며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자존감은 모든 심리의 진원지다.불안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안 그런 척하면서, 스스로와 타인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해하는 것, 잘못된 방식으로 불안에서 탈피하려는 것이 나쁘다. 두려워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하는 게 나쁘다.– 슈테파니 슈탈,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 하나의 사유 이 문장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제 불안에 대한 태도였습니다.불안을 감추려 했던 수많은 날들, 괜찮은 척 애써 웃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저자는 독자들에게 단호하면서도 따뜻하게 말합니다.불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불안을 부정하거나 피하려는 태도가 진짜 문제라고요.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