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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배워야 할 삶의 가치와 자세, 인생 공식

인생 공식 2005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인생 9단》이 박용인 작가의 그림과 만나 《인생 공식》으로 재탄생해 출간되었다. 《인생 공식》은 저자 양순자가 30년 동안 날마다 ‘죽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형수를 상담하며 터득한 지혜를 인생 기본 공식, 사람 사이 공식, 가족 사이 공식 총 27개 공식으로 만들어 이 책에 남겨 놓았다. 2014년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난 그녀는 “우리의 어깨에 놓인 짐들이 모두 다른 것 같아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원리는 비슷한 것이 인생이다. 나이를 먹어도 인생이 여전히 힘들다면 ‘꼬인 인생’을 풀어낼 너만의 인생 공식을 갖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랑, 결혼, 이별, 미움, 시기, 복수, 배신 등 누구에게나 다가오..

모든도서리뷰 2024.02.06

짧은리뷰 | 도심 속에서 다른 삶을 짓다, 더 한옥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으로 여행올 때면 꼭 넣는 여행지 중 한 곳이 북촌한옥마을이라고 한다. 근래 서울에서 한옥으로 된 숙소가 많이 생겨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이렇듯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옥에 대한 관심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옥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예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보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아름답지만, 한옥에서 살고자 한다면 유지 비용 및 단열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옥살이를 택하고 있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더 한옥」에서는 한옥을 보금자리로 선택한 사람들의 계기, 신축 과정, 장단점 등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한옥살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풀 수 있다.

모든도서리뷰 2024.02.05

짧은리뷰 |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더 홈

코로나를 겪으며 특히나 오랫동안, 머무를 수밖에 없던 공간이 바로 '집'이었다. 우리집은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했던 공간이 아닌데, 침실과 서재를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꾸미다 보니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무조건 집에만 있는 편이다. 책장을 하나 둘씩 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서재 벽 한 켠은 전부 책장으로 꾸며놨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고 싶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공간을 깨끗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그 후, 배치를 이리저리 바꾸고 소품들을 추가하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시키면 된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사갈 계획이 있기에 미리미리 참고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띈 책이 바로 「더 홈」이었다. 자신의 방식대로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

모든도서리뷰 2024.02.05

주말에 읽은 책

프랭키 | 요헨 구치, 막심 레오 아내를 사고로 잃어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가 있었다.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건 그때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와 고양이의 동거가, 그렇게 시작된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에리카 산체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찍고 있는 에세이로, 이주노동자의 딸로서 유색인 여성으로서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신질환까지 앓고 있어 삶이 더더욱 고통스럽기만 했다. 그런 그녀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삶을 재건하기에 이른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페터 베르 난 누구일까? 가족과 친구들의 기분은 세세히 살피면서 애써 내 감정과 컨디션은 살피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 자신조차 외면해왔던 진짜 ..

차곡차곡책장 2024.02.05

오랜만에 책장에서 꺼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세계문학 중단편 NOON MIDNIGHT 한정판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 MIDNIGHT 세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토니오 크뢰거 | 토마스 만 벨낀 이야기 | 알렉산드르 뿌쉬낀 백야 |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 아서 코넌 도일 푸른 십자가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똘스또이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지킬..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매일매일 기록하기, 영어 필사 11

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세상에 필사 도서는 많습니다. 대부분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내용들이죠. 〈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은 위로와 힐링을 넘어 더 강력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메시지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들을 영어로 읽고 필사하면서 더 나은 내가 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성공하는 리더들의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은 매일 꾸준히 따라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책망하거나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날은 여러 개를 몰아서 써도 되고, 어떤 날은 마음에 와..

매일매일필사 2024.02.01

말하기 능력도 곧 스펙이다,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횡설수설하지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저 내용을 굳이 저렇게 설명해야 하나?’ 하는 의문, 학교나 직장에서 뭔가를 배울 때 한 번쯤은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하는 설명만 답답한 건 아니다. 기껏 공들여 설명했더니 상대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래서 결론이 뭔데?”라고 물어와서 당황해본 이들도,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다”와 같은 혹평을 날린 상사 때문에 자괴감을 느껴본 이들도 상당수일 터다. 일본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서 “당신은 설명을 잘하는 편입니까, 그렇지 않은 편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81.4퍼센트에 달했다고 한다. 사실 일본까지 갈 필요도 없다. 주..

모든도서리뷰 2024.01.31

2024년 1월 4주차 책탑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 헤르만 헤세 논어 필사 끝내고 산뜻하게 시로 분야를 돌리다 발견한 책이다. 한 해의 키워드에 헤르만 헤세가 자주 등장할 만큼 그의 작품을 매우 아낀다. 헤세의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어 필사하기에 너무 좋다.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 프랑수아즈 사강 작년에 읽지 못해 드디어 펼쳐보았다.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들부터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의 만남이 담긴, 사강의 삶과 문학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사강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 그녀의 전작들 중 스토리가 좀 너무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의 내용이 담겨있기도 해 고개를 갸우뚱거릴 순 있다. 그럼에도 그녀가 가지..

차곡차곡책장 2024.01.30

아마존 올해의 책 &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 말을 실현하듯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만 공개했는데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

모든도서리뷰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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