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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481

니체 인생수업 – 프리드리히 니체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니체 인생수업 : 니체가 세상에 남긴 66가지 인생지혜 (리커버 에디션)저자 프리드리히 니체하이스트2024-03-22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인생은 해답이 아닌 태도로 살아내는 것이다. ■ 책 속 밑줄 과거 사람과 현대 사람을 비교해 보자. 과거라고 해서 그렇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50년 전으로만 거슬러 가도 충분하다. 과거 사람들이 더 바쁜 삶을 살았을까? 현대인들이 더 바쁜 삶을 살고 있을까? 대부분 정답을 맞힐 것이다. 현대인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다. 복잡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엉켜있다. 의식주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 전부였던 과거와 다르게 현대인의 삶은 그렇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스..

간밤에읽은책 2025.06.04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 인류 문명의 기원을 다시 묻는 대서사

■ 책 정보 총 균 쇠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김영사2023-05-10원제 : Guns, Germs, and Steel (1997년)인문학 > 교양 인문학역사 > 세계사 ■ 책 소개 『총, 균, 쇠』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닙니다.이 책은 우리가 가진 문명의 격차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진화생물학, 지리학, 농업, 언어, 생태학 등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분석하는 문명 탐사의 결정판입니다.저자는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합니다."왜 어떤 인류 집단은 지배자가 되고 어떤 집단은 피지배자가 되었을까?"그는 인종이나 유전적 능력 같은 낡은 편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환경과 식량의 축적 가능성, 가축화된 동물의 존재, 병균의 내성 같은 과학적·환경적 요소를 통해 인간 문명의 분화를 분석합니다. ■ 문장으로 건네는 사유 우..

모든도서리뷰 2025.06.03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사전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은 오늘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눈에 차는 후보가 없어도 꼭 투표하세요.결국 투표는 정치적 행위이기 이전에 내 삶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입니다.내일, 투표소에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향한 선택을 함께해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 : 2025.06.03.(화) 임시공휴일투표시간 : 오전 6시 ~ 오후 8시투표장소 : 지정된 내 투표소선거권 :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 (2007.06.04.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준비물 :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기술자격증(산업인력공단), 각급 학교의 학생증(사립학교 포함) 등※ 상기 적시된 신분증의 모바..

간밤에읽은책 2025.06.03

조용히 무성해지는 것들 | 조금 느리게 피어도 괜찮아

조용히 무성해지는 것들 _여섯 조금 느리게 피어도 괜찮아 봄이 와도 모든 꽃이 동시에 피지는 않는다.어떤 꽃은 3월에, 어떤 꽃은 5월이 되어서야비로소 봉오리를 연다. 그걸 보고 누가 '느리다'고 말하지 않는다.각자의 속도대로, 가장 좋은 순간에 피어나는 것.그건 결코 뒤처진 게 아니다. 나는 자주 나를 남과 비교하며 초조해하곤 했다.누군가는 벌써 작가가 되었고,누군가는 무대에 섰고,누군가는 부러울 만큼 단단했다. 하지만 돌아보면,나도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여기까지 왔다.한 걸음씩 걷다 보니 언젠가는 봄 햇살 아래 설 날도 오겠지. 조금 느려도 괜찮아.때가 오면, 나도 환히 피어나리라 믿는다.그래서 오늘도 천천히, 나의 계절을 기다려본다. 🌸최종본은 브런치 《조용히 무성해지는 것들》..

펜그리고노트 2025.06.02

길을 잃은 하루에 마음을 비춰준 한 문장, “나는 오늘도 나를 잊지 않기 위해 씁니다”라는 말이 필요한 당신에게

책을 읽으며 나를 찾았던 지난 에세이에 이어 오늘은 글을 쓰며 길을 잃었던 순간의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혼란스러웠던 마음, 무엇을 쓰고 있는지도 몰랐던 밤들. 그 시간을 지나며 저는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쓰는 일이란 결국, 나를 잊지 않기 위한 몸짓이라는 것. 조용히 흔들리고 있는 누군가의 마음에 오늘 이 글이 작은 빛이 되어 닿기를 바랍니다. ▶ 《글을 쓰며 길을 잃다》 바로 읽기

책을건넵니다 2025.06.02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수레바퀴 아래서저자 헤르만 헤세민음사2001-08-10원제 : Unterm Rad (1906년)소설 > 독일소설 사람은 모두 성공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존재다. ■ 책 속 밑줄 요 제프 기벤라트 씨는 중개업과 대리업을 했다. 다른 마을 사람들에 견주어 볼 때, 그에게는 장점이나 특성이랄 것이 없었다. 여느 사람처럼 그는 넓은 어깨에 건강한 체격을 지니고 있었다. 어지간한 장사 수완을 지닌 그는 황금을 숭배하는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더욱이 그에게는 정원이 딸린 아담한 저택에다 선조들이 대대로 묻힌 가족 묘가 있었다. 그는 집요하게 공부했고, 늘 남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지치고 피곤해도 멈추지 못했고 머릿속에는 언제나 시험, 결과, 경쟁만이 가득했..

간밤에읽은책 2025.06.02

2025년 5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책 TOP 5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책들을 고른 이유는 분명합니다."나는 이 책을 읽고 조금 달라졌어요."문장은 짧지만 그 여운은 길죠.5월은 유난히 삶과 나 자신에 대해 다시 묻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하나의책장이 전하는 매월 마지막 주 독서 트렌드, 2025년 5월, 독자들이 가장 많이 고른 책 5권을 소개합니다.(알라딘 &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민주주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인물, 이재명.이 책은 정치적 수사보다 시민과 정치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기록의 책입니다.담담하게 쓰였지만 질문은 분명합니다.과연 나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충분히 참여하고 있는가?선택과 책임, 침묵과 행동 사이에서 깊은 울림을 던지는 책이기에..

책을건넵니다 2025.06.01

책으로 만나는 명언 한 조각 | 일요일,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안아줍니다

매일 세상의 충만함이 우리를 스쳐 지나가고, 매일 꽃이 피고, 매일 해가 비치고, 매일 기쁨이 웃음 짓는다. 어떤 때는 우린 감사한 마음으로 그런 것을 한껏 누리지만, 어떤 때는 피곤하고 지쳐 그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늘 흘러넘치는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있다. 이런 기쁨의 멋진 점은 아무 노력 없이도 우리에게 그저 주어지고, 돈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기쁨은 누구에게나 신의 선물처럼 자유롭게 주어진다. 바람에 실려 날아가는 피나무꽃의 향기처럼.-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헤르만 헤세 ■ 하나의 사유 오늘은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에서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이 문장을 읽고 나면 눈앞의 일상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됩니다.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당연..

책에서온문장 2025.06.01

여름의 빛 – 장자크 상페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여름의 빛저자 장자크 상페열린책들2024-07-15원제 : Vacances에세이 > 외국에세이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리듬으로, 자신만의 빛을 좇아 살아간다. ■ 책 속 밑줄 상페의 인물 _자크 레다(시인) 상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상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예술에 있어 정량화하기는 어렵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하게 완벽성에 도달했으면서도, 그러한 완벽성에 관해 스스로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이는 그 무엇도 좋아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페가 유머러스한 데셍 기법을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여긴다면 그건 착각이다. 물론 그가 그런 기법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건 맞지만, 이 말은 그가 보여 주는 예술의 성격과 관련하여 어느 정도 뉘앙스를 줄 필요가 있..

간밤에읽은책 2025.06.01

2025년 5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인문학 TOP 5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데, 나는 이 흐름 속에서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뉴스를 넘기듯 세상을 보는 데 익숙해지면서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잊어버린 건 아닐까 싶은 요즘, 인문학이라는 오래된 렌즈로 세상을 다시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 모두가 찾고 있는 건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2025년 5월, 지금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인문학 책 5권을 소개합니다.(알라딘 월간 인문 베스트셀러 기준) 1위 | 『청춘의 독서』 – 유시민"왜 지금 읽는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 『청춘의 독서』는 단지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삶의 진로, 자유, 책임, 정의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유시민 작가는 13권의 고전을 통..

책을건넵니다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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