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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나를 찾았던 지난 에세이에 이어 오늘은 글을 쓰며 길을 잃었던 순간의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혼란스러웠던 마음, 무엇을 쓰고 있는지도 몰랐던 밤들.
그 시간을 지나며 저는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쓰는 일이란 결국, 나를 잊지 않기 위한 몸짓이라는 것.
조용히 흔들리고 있는 누군가의 마음에 오늘 이 글이 작은 빛이 되어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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