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추천 122

외로운 나에게 묻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나, 책과 마주하다』 지금 당신은 길을 잃었나요? 오랫동안 길을 잃은 기분을 느끼고 있나요? 그렇다면 과거의 기억 혹은 감정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 페터 베르는 1987년 독일 출생으로 현재 심리학자이자 명상 코치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자동차 기업의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렸지만, 바라던 것을 다 가졌음에도 전혀 행복하지 않고 오히려 괴로움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불면으로 밤을 지새운 어느 날, 거울 속에서 텅 빈 슬픈 눈동자를 발견하고 인간의 본질과 행복을 탐구하기 위해 다시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심리학을 공부하고 2015년 마음챙김 아카데미를 설립해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나 스트레스 안 받고..

모든도서리뷰 2024.02.18

온전한 나로 거듭나기 위한 7가지 행복의 조건,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하나, 책과 마주하다』 철학과 문학, 예술에서 찾은 세상에 상처받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방법! 저자, 김이섭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 자르브뤽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전공으로는 사회학과 문헌학을 공부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시행하는 라틴어 국가고시에도 합격했다. 아산장학재단과 독일 하인리히뵐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며칠 전, 설 연휴를 맞아 선생님과 오랜만에 연락을 했었어요. 그렇게 오랜만에 안부를 주고 받다 선생님이 물었지요. 근래 행복한 일들이 가득했었냐고. 선뜻 대답하진 못했지만 '나름' 잘 지냈다고..

모든도서리뷰 2024.02.14

두고두고 배워야 할 삶의 가치와 자세, 인생 공식

인생 공식 2005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인생 9단》이 박용인 작가의 그림과 만나 《인생 공식》으로 재탄생해 출간되었다. 《인생 공식》은 저자 양순자가 30년 동안 날마다 ‘죽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형수를 상담하며 터득한 지혜를 인생 기본 공식, 사람 사이 공식, 가족 사이 공식 총 27개 공식으로 만들어 이 책에 남겨 놓았다. 2014년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난 그녀는 “우리의 어깨에 놓인 짐들이 모두 다른 것 같아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원리는 비슷한 것이 인생이다. 나이를 먹어도 인생이 여전히 힘들다면 ‘꼬인 인생’을 풀어낼 너만의 인생 공식을 갖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랑, 결혼, 이별, 미움, 시기, 복수, 배신 등 누구에게나 다가오..

모든도서리뷰 2024.02.06

짧은리뷰 |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더 홈

코로나를 겪으며 특히나 오랫동안, 머무를 수밖에 없던 공간이 바로 '집'이었다. 우리집은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했던 공간이 아닌데, 침실과 서재를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꾸미다 보니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무조건 집에만 있는 편이다. 책장을 하나 둘씩 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서재 벽 한 켠은 전부 책장으로 꾸며놨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꾸고 싶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공간을 깨끗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그 후, 배치를 이리저리 바꾸고 소품들을 추가하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시키면 된다. 당장은 아니지만 이사갈 계획이 있기에 미리미리 참고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띈 책이 바로 「더 홈」이었다. 자신의 방식대로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

모든도서리뷰 2024.02.05

주말에 읽은 책

프랭키 | 요헨 구치, 막심 레오 아내를 사고로 잃어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가 있었다.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건 그때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와 고양이의 동거가, 그렇게 시작된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에리카 산체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찍고 있는 에세이로, 이주노동자의 딸로서 유색인 여성으로서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신질환까지 앓고 있어 삶이 더더욱 고통스럽기만 했다. 그런 그녀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삶을 재건하기에 이른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페터 베르 난 누구일까? 가족과 친구들의 기분은 세세히 살피면서 애써 내 감정과 컨디션은 살피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 자신조차 외면해왔던 진짜 ..

차곡차곡책장 2024.02.05

오랜만에 책장에서 꺼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세계문학 중단편 NOON MIDNIGHT 한정판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 MIDNIGHT 세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토니오 크뢰거 | 토마스 만 벨낀 이야기 | 알렉산드르 뿌쉬낀 백야 |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 아서 코넌 도일 푸른 십자가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똘스또이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지킬..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하나의책장 | 책탑 역사책

총보다 강한 실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뜨개질하다 문득 직물과 관련된 역사책을 하나 읽었던 게 떠올라 책장 리스트를 쭉 살펴보다 꺼내보았다. 20년도에 읽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자마자 시간의 흐름에 소름을 좀 느꼈는데 재독하기엔 딱 적기였다. 작은 실 하나가 만들어 낸 역사! 만약 실과 직물을 찾아내지 못했더라면 우리에게는 나뭇잎과 동물의 가죽 등이 전부였을 것이다. 과연 이 흔적을 누가 최초로 찾아내 만들고 사용했을까? 디저트의 모험 | 제리 퀸지오 「총보다 강한 실」 꺼내다 같이 자리하고 있던 「디저트의 모험」도 덩달아 재독하게 되었다. 맞아, 너도 재독하기에 딱 적기다! 디저트는 우리에게 달콤한 맛을 넘어 힐링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즐길 줄만 알았지 디저트의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차곡차곡책장 2024.01.17

간밤에 읽은 책 | 노박씨 이야기

노박 씨 이야기 - 저자 슈테판 슬루페츠키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01.09.08 노박 씨는 일요일이 오는 게 싫었다. 일요일엔 단골 카페가 문을 닫기 때문이다. 우체부도 편지를 배달하지 않았고, 거리는 그야말로 쥐죽은듯 고요했다. 그렇게 지루하기만 하던 어느 일요일 오후, 노박 씨는 시립 생쥐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치즈 박람회에 갔다. "이건 말이야. 이야기의 시작이야. 이제부터 시작인 거지……." 노박 씨는,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자신이 없었다. 말을 한번 걸어볼까? 아냐. 나를 이상한 쥐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내 슬퍼졌다. 끔찍한 월요일이었다. 노박 씨는 콘트라베이스를 켜지 않았다. 카페에도 가지 않았다. 책을 읽지도 않았..

간밤에읽은책 2024.01.09

간밤에 읽는 책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만약 당신이 끊임없이 불안을 충전하고 있다면, 혹은 당신이 꿈꿨던 미래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자신에게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면, 스스로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삶이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것일 뿐 그 어떤 삶도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 열심히 사는 것도, 열심히 배우는 것도 마음껏 하시라. 하지만 누구의 삶도 모욕할 수 없다. ​ 우리는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갈 권리가 있다. ​ ​ 자존감의 본질은 자신에 대한 신뢰이자 행복을 누릴 만한 사람이라 여기는 자기 존중감이다. 이건 정신 승리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자신을 신뢰하긴 어렵고,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삶을 살면서 자신을 존중하기도 어렵다. 자존감은 스스로가 믿고 존중할 내면세계를 세우고 그 신념을 바탕으..

간밤에읽은책 2024.01.05

2024년 1월 1주차 책탑

이미 읽은 책도 읽고 주말에 읽은 책까지 포함에 작성한 2024년 1월 1주차 책탑ෆ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책으로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일관성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을 텐데 세이노가 그간 발표했던 칼럼들이 한데 묶여진 것이라 그렇다. 자수성가한 인물이기에, 새해 첫 주에 자극받고 싶다면 이만한 책이 없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책은 말해 뭐하겠는가.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빠져들어 사유하다 보면 마지막 장에 다다를 것이다.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의자에 한 번 앉으면 열 시간은 거뜬했다는 말은 옛말이다. 짧아진 소설 읽기 경험, 영양가 있는 음식의 부족, 불충분한 수면, 사라진 몰입의 체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껴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고자 책을 펼쳤다. 의..

차곡차곡책장 2024.01.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