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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4주차 책탑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 헤르만 헤세 논어 필사 끝내고 산뜻하게 시로 분야를 돌리다 발견한 책이다. 한 해의 키워드에 헤르만 헤세가 자주 등장할 만큼 그의 작품을 매우 아낀다. 헤세의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어 필사하기에 너무 좋다.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 프랑수아즈 사강 작년에 읽지 못해 드디어 펼쳐보았다.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들부터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의 만남이 담긴, 사강의 삶과 문학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사강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 그녀의 전작들 중 스토리가 좀 너무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의 내용이 담겨있기도 해 고개를 갸우뚱거릴 순 있다. 그럼에도 그녀가 가지..

차곡차곡책장 2024.01.30

아마존 올해의 책 &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틀림없이 명작이 될 것이고, 전 세계의 북클럽을 떠들썩하게 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고, 라디오와 스크린에서 회자되며 사랑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 말을 실현하듯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간 전 원고만 공개했는데도 17개국에 판권이 선 판매되었고, 정식으로 출간한 뒤에는 총 34개국에 수출되었다.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

모든도서리뷰 2024.01.30

글을 통해 바라보는 진정한 자립의 의미,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하나, 책과 마주하다』 버지니아 울프 작가의 글을 좋아한다면 망설이지 마라. 문학과 인문학의 세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버지니아의 13편의 작품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저자, 버지니아 울프의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

모든도서리뷰 2024.01.24

2024년 1월 3주차 책탑

하나의책장 www.youtube.com 하나의책장 함께 읽는, 그 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tv.naver.com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 작년 12월에 읽을까 말까 줄다리기하다가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읽은 책 1 저자는 뉴욕 한복판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었는데, 암투병 중이던 친형의 사망 소식에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모든 것을 손 놓고 무기력감에 빠진 그의 선택은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었다. 그는 시끄러운 세상이 아닌 조용한 공간에서 단순한 일에 몰두하며 삶과 죽음, 예술의 의미를 발견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살아갈 힘을 잃었던 그에게 다시금 살아갈 용기가 주어졌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우리가 목표를 세울 때 어느정도..

차곡차곡책장 2024.01.24

건강하고 튼튼한 멘탈 가진 조규성 선수가 읽은 바로 그 책, 퓨처 셀프

나혼자산다 보셨나요? 유럽 리그에 진출한 조규성 선수의 덴마크 일상이 나왔었어요. 사실 전 축구에 대해 아는 게 없는 편에 속하는데 팩하면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반가운 책이 나오더라고요. 책 표지 보자마자 바로 알아차렸죠! 조규성 선수가 읽고 있는 책은 바로 퓨처 셀프입니다. ​ 퓨처 셀프 | 벤저민 하디 마침 이번 주에 읽고선 리뷰 쓰려고 했던 책이었는데 정말 반가웠어요! 무엇보다 나혼산을 통해 바라 본 조규성 선수는 멘탈이 정말 강하고 튼튼하더라고요. 본인을 가장 잘 파악하고 컨디션 조절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필사해놓은 게 있는데,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구절을 공유해 봅니다. ​ ​ 미래의 나는 고정불변의 모습이 아니다. 삶이..

모든도서리뷰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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