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똥저자 권정생길벗어린이1996-04-01유아 > 그림책어린이 > 동화 나는 꽃을 피우기 위해 태어났단다. ■ 책 속 밑줄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어요.골목길 담 밑 구석 쪽이에요.흰둥이는 조그만 강아지니까 강아지똥이에요. "뭐야! 내가 똥이라고? 더럽다고?"강아지똥은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어요. 보슬보슬 봄비가 내렸어요. 강아지똥 앞에 파란 민들레 싹이 돋아났어요.'너는 뭐니?' 강아지똥이 물었어요.'난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야.''얼마만큼 예쁘니? 하늘의 별만큼 고우니?''그래, 방실방실 빛나.'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속으로 들어와야 해.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 ■ 끌림의 이유 어린이날이면 늘 떠오르는 책이 있는데 그 중 두 권이 권정생 작가님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