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생각만으로 공간이 가득 차버릴 때가 있다.오늘은, 그걸 비워내는 이야기.한정되어 있는 공간인데 그곳에 생각까지 보태니 어느 순간, 가득 차서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미 꽉 찬 줄도 모르고 그저 꾸역꾸역 넣고 있었을 뿐일지도.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부터 실행해야 한다. 머릿속에 채워두고선 버리고, 비우기. 그것이 곧 채움과 비움의 지혜이자 아마도... 행복의 시작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