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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4

Sophie 할매 방랑 일기 | 한 걸음씩, 삶을 다시 쓰는 용기에 관하여

Sophie 할매 방랑 일기저자 남경희지식과감성#2025-06-02에세이 > 한국에세이 ■ 책 소개 과중한 책임과 일상에 짓눌려 온 자신을 위해 Sophie 할머니는 한 가지 결심을 합니다.떠나요, 혼자서 ♬그렇게 Sophie 할머니는 영국 역서터에서 어학연수를, 프랑스에서는 세 달 동안 파리지앵이 되어 파리에서 머물게 됩니다.오랜 시간동안 교사와 워킹맘으로 살아온 그녀는 삶의 궤도를 과감히 수정하게 됩니다.그 용기있는 여정이 뭐랄까, 잃어버린 자아와 느슨해져 버린 감각을 찾기 위한 진짜 여행으로 읽힙니다. ■ 문장으로 건네는 사유 막상, 떠날 날이 다가오니 잠이 안 온다.Exeter.일단 이름이 이유 없이 마음에 들고오래된 도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도시라는 유학원 홈페이지에 실린 설명이 마음..

모든도서리뷰 2025.06.29

2025년 6월, 요즘 가장 많이 읽는 책 TOP 5

많은 독자들이 책들을 고른 이유는 분명합니다.읽고 난 후, 내면의 변화를 느꼈다는 것이니까요.6월은 대체적으로 감정과 기억, 자신과 세계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담은 책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의책장이 전하는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2025년 6월 종합 순위 TOP 5를 소개합니다.(알라딘 종합 기준) 1위 | 『혼모노』 – 성해나 YES24 선정 젊은작가 1위를 수상한 성해나 작가의 작품입니다.현실같은 현실적인 소설인 『혼모노』는 일곱 작품이 들어있는 단편집입니다.출간 후, SNS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극찬이 엄청난 작품이기도 합니다. 2위 | 『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 오랜만에 출간한 저자의 단편소설집입니다.저자의 전작들을 좋아했다면 분명 마음에 들 작품일 것입니다.(이 책..

카테고리 없음 2025.06.29

책으로 만나는 명언 한 조각 | 일요일,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안아줍니다

스스로 변화하기로 결심했다면, 인내심을 갖고 자신을 이해하며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자존감은 모든 심리의 진원지다.불안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안 그런 척하면서, 스스로와 타인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해하는 것, 잘못된 방식으로 불안에서 탈피하려는 것이 나쁘다. 두려워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하는 게 나쁘다.– 슈테파니 슈탈,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 하나의 사유 이 문장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제 불안에 대한 태도였습니다.불안을 감추려 했던 수많은 날들, 괜찮은 척 애써 웃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저자는 독자들에게 단호하면서도 따뜻하게 말합니다.불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불안을 부정하거나 피하려는 태도가 진짜 문제라고요.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책에서온문장 2025.06.29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츠지 히토나리 | 간밤에 읽은 책, 오늘 새벽엔 이 문장이 남았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츠지 히토나리)저자 츠지 히토나리(주)태일소담출판사2024-08-15원제 : 愛のあとにくるもの소설 > 일본소설 혼자 남겨진 밤은 낯설지만 그 고요 속에서 비로소 자신의 온기를 다시 찾을 수 있다. ■ 책 속 밑줄 생각해 보면 인간은 후회하며 사는 동물이다. 사자나 기린이나 낙타가 후회를 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후회를 하기 위해 태어난 인간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얼마나 괴롭고 덧없는 존재인가. 최홍은 우리가 우연히 만났을 때부터 헤어지던 그날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내가 아르바이트에 쫓기고 있는 동안에도 묵묵히 달리고 있었다. 언젠가 왜 그렇게 열심히 달리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홍이는 그냥, 하고 말끝을 흐렸다. 그저 그뿐이었는데 나는 왠지 그다음을 물어보아서는 안..

간밤에읽은책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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