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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첫눈 같은 | 나태주시 사랑시 짧은시

하나의책장 2024. 9.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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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같은

 

 

멀리서 머뭇거리만 한다

기다려도 쉽게 오지 않는다

와서는 잠시 있다가 또

훌쩍 떠난다

가슴에 남는 것은 오로지

서늘한 후회 한 조각!

 

그래도 나는 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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