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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48

간밤에 읽은 책 | 전자공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전자공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저자 장우진베가북스2024-07-18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주식도 그렇습니다. 저마다의 스타일에 따라, 같은 주식이라도 어떤 이는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또 어떤 이는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죠. 그렇다면 전체 투자자를 하나로 뭉뚱그려서 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유형별로 그들이 느끼는 매력 포인트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가치투자자는 회사의 실적과 자산가치에 기반하여 기업을 평가하고 평가한 기업의 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저평가되어 있을 때 투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입니다.  상장주식의 주가가 미래 이익성장률의 함수라면, 기업 분석의 방향은 당연히 기업의 이익이 증가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유튜브를 보고, ..

간밤에읽은책 2024.07.15

나태주 혼자서 | 좋은시 서정시 짧은시

혼자서  하이얀 티셔츠 차림으로미루나무 숲길에서 온종일 서성이고 싶은 날은깊은 산골짜기 새로 돋은 신록 속에 앉아 있어도안개 자욱 개구리 울음소리 속에 앉아 있어도귀로는 연신머언 바다 물결 소리를 듣는답니다 아야, 아야, 아야, 아야,산 너무 산 너머서흰 구름 생겨나고 죽어가는 소리를 듣는답니다 바다에는 지금하얀 돛폭을 세워 떠나가는돛단배가 한 척.

함께읽는시집 2024.07.15

간밤에 읽은 책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비극적인 결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허밍버드2020-08-03원제 :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1774년)소설/시/희곡 > 독일문학 > 독일소설    이 눈을 뜨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정말 마지막입니다. 아, 이 눈은 이제 더는 태양을 보지 못할 겁니다. 흐리고 안개 낀 날씨가 해를 가리고 있어요. 자연아, 너도 이렇게 슬퍼해 주는구나! 네 아들이자 친구이고 애인인 내가 이제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로테, ‘이것이 마지막 아침이다,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심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군요. 그렇지만 가물가물한 꿈결에 가장 가까울 듯싶습니다.  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발 절 용서해 주세요. 어제 일을! 그것이 제 일생의 마..

간밤에읽은책 2024.07.10

아버지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가시고기

가시고기저자 조창인산지2019-05-10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모든도서리뷰 2024.07.09

예술경영학자의 음악 인생 이야기, 정 경의 스위치 온

정 경의 스위치 온저자 정경똑똑한형제들(주)2024-04-30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클래식 유나이티드」를 통해 알게 된 바리톤 정 경은 클래식 가수인 동시에 연구를 지속하는 예술경영학자입니다.『정 경의 스위치 온』은 예술경영학자인 정 경 선생님의 음악 인생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태교 덕분인지 클래식 듣는 것을 좋아해 독서하거나 작업할 때는 꼭 클래식을 틀어놓습니다.몇 년 전, 병원에서 치료를 몇 번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에 귀를 쫑긋 세운 적이 있었습니다.그 때 들었던 프로가 바로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이었습니다.저자는 21년도부터 현재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은 물론 낮..

모든도서리뷰 2024.07.06

나태주 시인의 사랑시, 별빛 너머의 별

별빛 너머의 별저자 나태주알에이치코리아(RHK)2023-01-25시 > 한국시    별처럼 꽃처럼​별처럼 꽃처럼 하늘에 달과 해처럼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조그만 나뭇잎처럼곱게 곱게 숨을 쉬며 고운 세상 살다가리니,나는 너의 바람막이 팔을 벌려 예 섰으마.​​까닭​꽃을 보면 아, 예쁜꽃도 있구나!발길 멈추어 바라본다때로는 넋을 놓기도 한다​고운 새소리 들리면 어, 어디서나는 소린가?귀를 세우며 서 있는다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하물며 네가내 앞에 있음에야!​너는 그 어떤 세상의꽃보다도 예쁜 꽃이다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감사하는 까닭이다​​은방울꽃​누군가 혼자서 기다리다돌아간 자리은방울꽃 숨어서남모래 지네​밤마다 밤마다달빛에 머리 감고찬란한 아침이면햇..

모든도서리뷰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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