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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추천 6

간밤에 읽은 책 |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자본주의를 모르고선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으리라는 위기감도 느낄 터다. 전작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에서 지리학자 특유의 시선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혜안을 제공한 저자 이동민 교수가 이번에는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에서 ‘지리 문해력’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역사를 새롭게 살핀다. 특히 최근 지리학계에서 주목하는 ‘다중스케일적 접근multiscalar approach(지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다양한 스케일의저자이동민출판갈매나무출판일2025.01.10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저자 이동민갈매나무2025-01-10경제경영 > 경제학역사 > 세계사역사 > 경제사    자본주의란 도대체 무엇일까? 사전에 따르면 자본주의..

간밤에읽은책 2025.03.25

간밤에 읽은 책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저자 이동민 갈매나무 2023-04-05 역사 > 세계사 일반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교류/관계사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문명/문화사 이처럼 기후가 문명의 탄생과 흥망성쇠, 발달 속도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류의 사회와 문화는 다양한 양상으로 분화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분화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오늘날 다양한 문화권으로 나뉜 세계의 모습은 기후의 지리적 분포와 그 변화에 따른 문명의 흥망성쇠가 세계의 모습을 다채롭게 빚어온 데 따른 결과다. 스텝 지대의 유목민에게 말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나 다름없었다. 말은 소나 양 등 다른 가축이 제공하지 못하는 뛰어난 기동력과 전투력을 선사했다. 게다가 말은 원래 스텝 지대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유목민이 관리하는 부담도 줄어들었..

간밤에읽은책 2024.11.10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지식의 탄생

지식의 탄생저자 사이먼 윈체스터인플루엔셜(주)2024-08-30원제 : Knowing What We Know역사 > 역사학역사 > 문명 > 문화사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뜻 모르는 단어부터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익명의 스팸번호까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되죠.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많은 정보가 우리의 머릿속에 고스란히 저장되는 것만은 아닙니다.과거와 달리 전화번호마저 외울 필요가 없어지니 지식과 정보에 대한 기억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렇듯 어렵고 복잡한 것을 인공지능이 대신 수행해주다 보니 경험과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아온 인간의 뇌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레 의문이 ..

모든도서리뷰 2024.09.11

간밤에 읽은 책 | 지식의 탄생

지식의 탄생저자 사이먼 윈체스터인플루엔셜(주)2024-08-30원제 : Knowing What We Know역사 > 역사학역사 > 문명 > 문화사    행복의 에너지가 가득한 이 학교들에서는 활기가 넘쳤다. 교문에 들어서서 모래가 깔린 운동장을 가로지르기 전부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농촌에서 동틀 무렵 외양간에 있던 소 떼를 몰고 들판으로 나가는 "소 떼 흙먼지 시간"으로 불리는 선선한 이른 아침, 아이들의 발걸음으로 길에 흙먼지가 일었다. 친구들과 놀거나 수업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북적북적했다. 아이들은 옅은 파란색과 노란색이 들어간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변화된 삶을 즐기고 있었다.  지식이 철가루라면 호기심은 자석이며, 호기심의 끌어당기는 힘은 적어도 몇몇 사람들에게는 네오..

간밤에읽은책 2024.09.11

경복궁 점령 사건 한일 근대사 이야기, 일본의 근대사 왜곡은 언제 시작되는가

『하나, 책과 마주하다』 터무니없는 일본 주장과 조직적 은폐·축소를 객관적 자료에 의해 낱낱이 밝히다! 저자, 박경민은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금융기관 지점장과 사외이사, 중견그룹 기획조정실장과 계열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컨설팅회사 모젤스(주) 대표이다. 바쁜 현역 생활 중에도 역사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건강문제로 수년간 쉬게 되는데 이 때를 계기 삼아 본격적인 역사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학교 역사시간에 앵무새처럼 배운 대로 이미 익숙해져 버린 한일 근대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된다. 책은 사건 순으로 내용이 진행되는데 근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던 해인 1894년을 살짝 짚어보려고 한다. 1894년하면 자연스레 동학농민운동, 갑오개혁, 청일전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세간..

모든도서리뷰 2024.01.18

하나의책장 | 책탑 역사책

총보다 강한 실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뜨개질하다 문득 직물과 관련된 역사책을 하나 읽었던 게 떠올라 책장 리스트를 쭉 살펴보다 꺼내보았다. 20년도에 읽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자마자 시간의 흐름에 소름을 좀 느꼈는데 재독하기엔 딱 적기였다. 작은 실 하나가 만들어 낸 역사! 만약 실과 직물을 찾아내지 못했더라면 우리에게는 나뭇잎과 동물의 가죽 등이 전부였을 것이다. 과연 이 흔적을 누가 최초로 찾아내 만들고 사용했을까? 디저트의 모험 | 제리 퀸지오 「총보다 강한 실」 꺼내다 같이 자리하고 있던 「디저트의 모험」도 덩달아 재독하게 되었다. 맞아, 너도 재독하기에 딱 적기다! 디저트는 우리에게 달콤한 맛을 넘어 힐링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즐길 줄만 알았지 디저트의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차곡차곡책장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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