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념이 없다면 고립된다. 삶을 비교와 의심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신념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고립이 아니라 자립하게 된다. 관계와 평등에 대한 마법 같은 이해가 생긴다. 우정에 대한 확신을 얻고 의심과 질문으로부터 자유로운 믿음을 얻고 이중성을 보지 않으며 외적인 것, 가까운 것, 접근 가능한 것, 피상적인 것까지 모두 구분이 가능하다.– 『니체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 하나의 사유 이 문장을 읽으며 문득 떠올랐습니다.우리는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어집니다.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판단해주길 바라고 어떤 결론이 나를 대신해 다가오길 바라기도 하지요.하지만 니체는 그런 순간일수록 자기 신념이 고립이 아닌 자립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합니다.이는 비교와 의심에 빠진 눈으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