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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책장 14

2024년 1월 3주차 책탑

하나의책장 www.youtube.com 하나의책장 함께 읽는, 그 순간을 나누려고 합니다. tv.naver.com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 작년 12월에 읽을까 말까 줄다리기하다가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읽은 책 1 저자는 뉴욕 한복판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었는데, 암투병 중이던 친형의 사망 소식에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모든 것을 손 놓고 무기력감에 빠진 그의 선택은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었다. 그는 시끄러운 세상이 아닌 조용한 공간에서 단순한 일에 몰두하며 삶과 죽음, 예술의 의미를 발견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살아갈 힘을 잃었던 그에게 다시금 살아갈 용기가 주어졌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우리가 목표를 세울 때 어느정도..

차곡차곡책장 2024.01.24

하나의책장 | 책탑 역사책

총보다 강한 실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뜨개질하다 문득 직물과 관련된 역사책을 하나 읽었던 게 떠올라 책장 리스트를 쭉 살펴보다 꺼내보았다. 20년도에 읽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자마자 시간의 흐름에 소름을 좀 느꼈는데 재독하기엔 딱 적기였다. 작은 실 하나가 만들어 낸 역사! 만약 실과 직물을 찾아내지 못했더라면 우리에게는 나뭇잎과 동물의 가죽 등이 전부였을 것이다. 과연 이 흔적을 누가 최초로 찾아내 만들고 사용했을까? 디저트의 모험 | 제리 퀸지오 「총보다 강한 실」 꺼내다 같이 자리하고 있던 「디저트의 모험」도 덩달아 재독하게 되었다. 맞아, 너도 재독하기에 딱 적기다! 디저트는 우리에게 달콤한 맛을 넘어 힐링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즐길 줄만 알았지 디저트의 기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차곡차곡책장 2024.01.17

2024년 1월 2주차 책탑

별빛 너머의 별 | 나태주 나태주 시인의 감성이 잘 묻어난 시집으로 보고 또 보고 싶은 시집이다. 그는 세상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시의 소재로 사용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참 따뜻하다. 노박씨 이야기 | 슈테판 슬루페츠키 느긋하게, 게으르게 살던 노박씨가 상사병에 걸렸다. 결국 운명의 그녀는 찾지 못했지만 카페에서 만나게 된 릴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릴라에 대한 마음은 커져만 가는데 정작 그녀는 매정하게 퇴짜를 놓고 만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사랑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 슈테판 슬루페츠키 "잠이 오지 않으면 양을 세어봐!" 양을 세면 잠이 온다고 하던데 오히려 그 양이 시발점이 되어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그 또한 우..

차곡차곡책장 2024.01.15

2024년 1월 1주차 책탑

이미 읽은 책도 읽고 주말에 읽은 책까지 포함에 작성한 2024년 1월 1주차 책탑ෆ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책으로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일관성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을 텐데 세이노가 그간 발표했던 칼럼들이 한데 묶여진 것이라 그렇다. 자수성가한 인물이기에, 새해 첫 주에 자극받고 싶다면 이만한 책이 없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책은 말해 뭐하겠는가.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빠져들어 사유하다 보면 마지막 장에 다다를 것이다.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의자에 한 번 앉으면 열 시간은 거뜬했다는 말은 옛말이다. 짧아진 소설 읽기 경험, 영양가 있는 음식의 부족, 불충분한 수면, 사라진 몰입의 체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느껴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고자 책을 펼쳤다. 의..

차곡차곡책장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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