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한 방울의 그리움 | 짧은시 좋은시 한 방울의 그리움 마르지 않는한 방울의잉크빛 그리움이오래 전부터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다시 번져오는이 그리움의 이름이바로 당신임을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당신을 잘 모르듯이내 마음도 잘 모름을용서받고 싶습니다 함께읽는시집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