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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읽을만한소설 2

『불멸의 유전자』부터 『이기적 유전자』까지 – 6월 넷째 주, 기억의 풍경과 삶의 질문을 함께 건너온 책 이야기

한 주의 책 DIGEST6월 넷째 주, 책이라는 풍경 속에 내 마음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책을 읽으면서 시간, 기억 그리고 자아 회복에 대해 사유할 수 있었습니다.한 주 동안 감각의 깊이에서 시작해 삶의 방향에 대한 재인식, 일상의 용기를 담은 문장들 속까지 걸을 수 있었습니다.제가 이번 주에 추천하는 책은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어떤 의미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책들입니다. ■ 이번 주 〈간밤에 읽은 책〉 돌아보기 월요일 |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 슈테판 셰퍼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필요한 건 아마도 모험이자 다시 질문하기인 듯합니다.정석적인 인생 궤도를 벗어나려는 순간, 그는 여정을 떠나 작은 일탈 속에 숨겨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합니다...

차곡차곡책장 2025.06.27

아버지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가시고기

가시고기저자 조창인산지2019-05-10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모든도서리뷰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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