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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너머의별 2

나태주 시인의 사랑시, 별빛 너머의 별

별빛 너머의 별저자 나태주알에이치코리아(RHK)2023-01-25시 > 한국시    별처럼 꽃처럼​별처럼 꽃처럼 하늘에 달과 해처럼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조그만 나뭇잎처럼곱게 곱게 숨을 쉬며 고운 세상 살다가리니,나는 너의 바람막이 팔을 벌려 예 섰으마.​​까닭​꽃을 보면 아, 예쁜꽃도 있구나!발길 멈추어 바라본다때로는 넋을 놓기도 한다​고운 새소리 들리면 어, 어디서나는 소린가?귀를 세우며 서 있는다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하물며 네가내 앞에 있음에야!​너는 그 어떤 세상의꽃보다도 예쁜 꽃이다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감사하는 까닭이다​​은방울꽃​누군가 혼자서 기다리다돌아간 자리은방울꽃 숨어서남모래 지네​밤마다 밤마다달빛에 머리 감고찬란한 아침이면햇..

모든도서리뷰 2024.07.05

간밤에 읽은 책 | 별빛 너머의 별

별빛 너머의 별 그대 부디 별을 가슴에 안아라. 그러고는 별이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그대의 길을 가라. 그러노라면 그대의 인생도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되는 날이 있을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시 쓰기는 길거리에 버려진 보석들을 줍는 것과 같다는 시인 나태주. 그래서인지 나태주 시인의 시 소재들은 사람, 자연, 세상 등 다양하다. 그 어떤 것에서든 영감을 찾는 시인은, 버려져 굴러다니는 돌덩이를 보며 시를 쓰기도 하고, 스마트폰 알람 글에서도, 얼굴을 간질이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서도 시를 쓰기도 하는 진정한 풀꽃 시인이다. 그가 10여 년 전부터 켜켜이 써내려간 사랑 시 365편을 엮어 《별빛 너머의 별》이라는 시선집을 출간했다.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 마치 연애편지를 쓰듯 써내..

간밤에읽은책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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