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너머의 별저자 나태주알에이치코리아(RHK)2023-01-25시 > 한국시 별처럼 꽃처럼별처럼 꽃처럼 하늘에 달과 해처럼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조그만 나뭇잎처럼곱게 곱게 숨을 쉬며 고운 세상 살다가리니,나는 너의 바람막이 팔을 벌려 예 섰으마.까닭꽃을 보면 아, 예쁜꽃도 있구나!발길 멈추어 바라본다때로는 넋을 놓기도 한다고운 새소리 들리면 어, 어디서나는 소린가?귀를 세우며 서 있는다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하물며 네가내 앞에 있음에야!너는 그 어떤 세상의꽃보다도 예쁜 꽃이다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감사하는 까닭이다은방울꽃누군가 혼자서 기다리다돌아간 자리은방울꽃 숨어서남모래 지네밤마다 밤마다달빛에 머리 감고찬란한 아침이면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