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읽은책

내 생각은 정말 내 것일까 |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하나의책장 2026. 3. 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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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저자 : 크리스 나이바우어

출판사 : 클랩북스

출간 : 2026.01.21

원제 : No Self No Problem

장르 : 과학 > 뇌과학 / 인문 > 심리학·인지심리학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뇌는어떻게나를조종하는가, 뇌과학책추천, 심리학책추천, 좌뇌우뇌, 인지심리학, 자아란무엇인가, 마음챙김, 자기이해책, 생각이멈추지않는이유

 

 

 

나라는 자아의 정체를 뇌과학으로 풀어낸 사유의 기록

 

 

 

왜 어떤 생각은 쉽게 잊히지 않을까요.

이미 지나간 일인데도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이미 끝난 일을 곱씹으며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지요.

그럴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나는 이런 생각을 멈추지 못할까?

간밤에 읽은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입니다.

 

 

 

생각은 정말 나의 것일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을 합니다.

어떤 생각은 스쳐 지나가도 어떤 생각은 머릿속에 오래 남죠.

특히 부정적인 생각일수록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을 계속 떠올리며 후회하기도 하고 상대의 말 한마디를 오래 곱씹으며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작동 방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생각과 감정이 사실은 뇌가 만들어낸 해석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좌뇌

 

이 책에서 특히 흥미롭게 다가온 부분은 좌뇌의 해석 기능이었습니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좌뇌는 끊임없이 세상을 해석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문제는 그 해석이 항상 사실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컨대 누군가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를 싫어하는 것일까?

내가 무언가 실수했을까?

기분이 좋지 않은 걸까?

 

하지만 실제 이유는 단순히 상대가 바쁘거나 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좌뇌가 만들어낸 해석을 사실처럼 받아들이며 감정을 키워가게 되죠.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해석의 이야기 속에 빠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리가 믿고 있는 '나'라는 자아 역시 뇌가 만들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은 없을까?

 

이 질문은 동양 철학의 사상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무아(無我)라는 개념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는 인간의 자아가 고정된 실체라기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저자는 현대 뇌과학 연구와 이러한 사상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규정하는 순간, 그 정체성 역시 뇌가 만들어낸 하나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을 읽고 있으니 인간이 평생 붙잡고 살아가는 자아라는 개념이 생각보다 훨씬 유동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과 나 자신을 조금 떨어뜨려 바라보는 일

 

이 책이 흥미로점은 단순히 뇌의 구조를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생각과 감정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지금 좌뇌가 이런 해석을 하고 있구나라고 바라볼 수 있다면 감정의 강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생각과 나 자신을 조금 떨어뜨려 바라보는 연습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마음챙김이나 명상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간밤에 읽은 책,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저는 스스로 확신의 N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이 정말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뇌가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지라는 질문이 더욱 궁금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늘 생각을 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작 생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멈추지 않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요.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뇌과학이라는 언어로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작동 방식, 우리가 '나'라고 믿는 자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생각과 감정 그리고 자아의 구조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뇌과학과 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

생각과 감정의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분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생각과 자아의 개념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생각이 많아질 때 혹은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을 때 천천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 크리스 나이바우어 | 클랩북스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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