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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명언 한 조각 | 일요일,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안아줍니다

하나의책장 2025. 6.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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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타임〉 선정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오프라 윈프리의 자전적 에세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 출간 10주년을 맞이해 증보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가 영화 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인생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1988년
저자
오프라 윈프리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24.09.04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에 걸쳐 자신의 삶을 풀어낸 책이다. 그녀가 직접 쓴 유일한 책으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이 책은 사생아로 태어나 성적 학대를 당하고 열 넷이라는 나이에 낙태까지 해야 했던 오프라 윈프리라는 한 흑인 여성이 불행을 딛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성공 비결과 삶에서 깨우친 지혜들을 압축적
저자
오프라 윈프리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14.12.05

 

 

 

당신이 지금 어떤 역경을 마주하고 있더라도 이 점만은 꼭 기억하길 바란다. 삶이라는 캔버스는 매일 우리가 겪는 경험과 행동, 반응과 감정으로 채워지며, 그 붓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ㅡ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하나의 사유

 

이 문장을 읽고 나서 마음 어딘가에 조용히 내려앉는 따뜻한 다짐 하나가 생겼습니다.

'내 삶을 그리는 건, 결국 나다.'

 

우리는 종종 현실의 벽 앞에서 지치고 삶이 내 의지 바깥에서 결정되는 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는 이 문장을 통해 우리가 매일의 선택으로 인생을 빚고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감정 하나, 생각 하나, 행동 하나가 오늘의 나를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다시 떠올리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불완전하고 지우고 싶은 날들이 있어도 우리는 매일 새 캔버스를 만납니다.

붓을 다시 드는 용기만 있다면 어떤 날도 나답게 덧칠할 수 있겠지요.

삶은 타인의 손이 아닌, 내 손 안의 붓으로 그려낸 나만의 작품입니다.

지금 내 삶이 어떤 색으로 칠해져 있든 붓을 쥔 나의 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충분합니다.

 

 

 

오늘, 이 문장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이 글을 조용히 건네주세요.

말 한 줄,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오늘을 다르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다음 주엔 조금 더 따뜻하고 단단한 한 문장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당신의 일요일에, 이 조용한 사유가 잔잔히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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