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름, 완주』부터 『가시고기』·『데미안』까지 – 5월 다섯째 주, 독자들과 함께 한 책 8권 리뷰
한 주의 책 DIGEST
5월 다섯째 주, 조용히 마음을 통과한 문장들과의 만남
■ 이번 주 〈간밤에읽은책〉 돌아보기
월요일 | 『첫 여름, 완주』 – 김금희
조용한 회복은 말보다 앞서 옵니다.
완주라는 마을에서 한 여름을 견디며 다시 삶을 완주한 이야기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77664873
화요일 | 『가시고기』 – 조창인
말 없이 헌신하는 부성애의 진심이 느껴진 소설로 이름조차 남기지 않은 아버지의 사랑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78906917
수요일 |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 헤르만 헤세
고요한 고독과 단단한 자유!
특히 미친 세상과 싸우기보다 사랑하라는 문장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80080386
목요일 | 『고래』 – 천명관
거대한 여성 서사가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말없이 유영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읽고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81385399
금요일 |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자신의 세계를 깨뜨리며 나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멈추지 않던 날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82557423
■ 이번 주 〈모든도서리뷰〉 돌아보기
화요일 |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 로베르트 융크
과학이 만든 가장 밝은 빛 그러나 그것은 생명을 태웠습니다.
윤리와 인간성에 대한 묵직한 기록은 모두가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78930617
목요일 |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 톰 버틀러 보던
돈과 시장, 그리고 삶의 언어로서의 경제를 다룬 경제학 입문서입니다.
경제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82291442
■ 이번 주 〈함께읽는시집〉 돌아보기
수요일 | 「민들레의 영토」 – 이해인
「민들레의 영토」는 좁은 길에서도 조용히 피어나는 기도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하얗게 여위기 전, 누군가를 기다리는 민들레의 마음이 오래 남는 시입니다.
https://blog.naver.com/hanainbook/223880031279
♥
이번 주, 당신의 마음을 붙잡은 문장은 무엇이었나요?
책은 언제나 삶의 곁에 머물며 말을 겁니다.
다음 주에도, 한 줄의 문장이 따뜻한 하루의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독서 여정은 계속됩니다.